가루다(산스크리트어: गरुड)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유지신 비슈누가 타고 다니는 신조(神鳥)이다. 인간의 몸체에 독수리의 머리와 부리, 날개, 다리, 발톱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가루다
비슈누의 신조(神鳥)
다른 이름가루트만
금시조
소속바하나
지역인도의 기 인도
부모카샤파
불교 동등신가루라

가루다의 탄생에 대한 한 전설에 따르면, 현자 카시아파에게는 두 명의 아름다운 부인 카드루와 비나타가 있었다. 카시아파는 두 부인에게 자식을 갖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카드루는 천 마리의 뛰어난 을 낳기를 선택했고, 반면 비나타는 아들들의 힘과 용맹이 카드루의 자식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결국 카드루는 천 개의 알을 낳았고, 비나타는 2개의 알을 낳았다. 500년 후 천 마리의 뱀이 카드루의 알에서 나왔다. 하지만 비나타의 알은 그대로였다. 참다 못한 비나타가 알 하나를 깨보니, 상반신만 성장한 태아가 들어 있었다. 태아는 마루나, 즉 새벽의 붉은빛이 되었다. 마루나는 어머니를 저주하면서 하늘로 날아가, 지금도 하늘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다시 500년이 흐른 후 마침내 비나타의 또 다른 알이 깨지면서 가루다가 나왔다.

가루다는 가장 위대한 새이며, 들과 싸울 때 거의 호각을 이루었기 때문에 신들의 호감을 얻게 되었다. 이후 가루다는 우주의 수호자 비슈누의 신봉자가 되어, 비슈누의 탈것으로 선택되었다. 가루다는 비슈누가 생각하기만 해도 나타났고, 비슈누를 태우고 다니면서 악령 또는 사악한 뱀과 싸웠다. 가루다는 태양신으로도 알려졌는데, 황금 날개에 태양을 싣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운반한다고 한다. 나가와는 오랜 옛날부터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불교에서 가루다는 성스러운 새로 여겨진다.

태국인도네시아는 가루다의 형상을 국가 문장으로 사용한다. 원래는 불교나 힌두교에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그 편견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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