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규(康奉珪, 1978년 1월 12일 ~ )는 전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외야수, 내야수이자, 현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2군 타격코치이다.

강봉규
Kang Bong-Kyu
삼성 라이온즈 No.78
기본 정보
국적 대한민국
생년월일 1978년 1월 12일(1978-01-12)(46세)
출신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신장 183cm
체중 88kg
선수 정보
투구·타석 우투우타
수비 위치 우익수, 1루수
프로 입단 연도 2000년
드래프트 순위 1996년 2차 7라운드(OB 베어스)
첫 출장 KBO / 2000년
마지막 경기 KBO / 2015년 4월 9일
대구롯데
획득 타이틀
  • 2009년 KBO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량 발전상'
경력

선수 경력

코치 경력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아시안게임 1998년 방콕
월드컵 1998년 이탈리아
아시아 U18 1996년 마닐라

선수 시절 편집

아마추어 시절 편집

1996년에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나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했다. 2루수 신명철과 함께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프로야구 시절 편집

두산 베어스 시절 편집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에 입단했다. 첫 출장 경기에서 한 타석에 나와 삼진을 당했다. 이것이 프로 데뷔이자 2000년의 마지막 경기였다.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장해 주로 백업으로 나왔고, 2005년 시즌 후 외야수 강동우를 상대로 김창희와 함께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됐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 편집

이적 후 본격적으로 1군 경기에 출전했다. 주로 좌투수 상대 대타 백업으로 활동하다가 2009년 당시 타격코치였던 나가시마의 조언을 받은 후 맹타를 휘날리며 선발로 자리잡았다.[1] 김상현처럼 슬로우 스타터로 화제를 모았으며 규정 타석을 채웠다. 2009년 9월 25일 시즌 최종전에서 20-20 클럽에 가입했다.[2] 2009년 시즌 후 박진만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내정됐으나[3] 부진으로 이듬해 진갑용에게 주장을 넘겼다. 2011년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브라이언 고든을 상대로 홈런을 쳐 냈다.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며 팀의 5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5차전 MVP에 선정됐다.

독일 프로야구 시절 편집

부흐빈더 레기오내레 시절 편집

2021년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했던 릭 판 덴 휘르크의 소개로 입단했다. 1년 동안 활동 후 은퇴했다.

야구선수 은퇴 후 편집

2017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타격보조코치로 활동했다.

별명 편집

  • 성적이 좋을 때 '봉느님'이라고 불렸다.

일화 편집

  • 1996년 잠실구장에서 강봉규를 응원하는 두 남자 팬이 피켓을 들고 강봉규를 외쳤다. 몸을 풀던 강봉규는 동료 선수들이 알려줘 그 팬들을 봤고, 자신에게 피켓까지 든 팬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 그것을 계기로 강봉규 공식 퍈클럽이 생겼고, 홈페이지까지 개설이 됐다.
  • 당시 팬들은 두산베어스의 골수 팬이었고, '곰대'에서 맹활약하던 글쟁이들이었다. 아싸, 곱창구이, 나짱, 허클베리를 주축으로 한 괴짜들이었다. 그들은 강봉규를 불러내 술도 마시고(강봉규 선수는 안 마심) 같이 영화도 봤다. 야탑 CGV에서 매트릭스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 2003년 팬클럽 회장 허클베리의 딸 돌잔치에 와 배트 선물을 하고 간 일화는 두산 골수팬들의 부러움을 샀던 사건이었다. 당시 애인하고 같이 왔는데, 미인이었다는 후문과 강봉규 선수의 친절함이 입소문을 타, 인성은 KBO선수들 중 최고라는 소문도 돌았다.

수상 편집

  • 1998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

출신 학교 편집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