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포유류 우제목 사슴과에 속하는 한국·중국 동부에 분포하는 동물

고라니(영어: water deer, 학명Hydropotes inermis 휘드로포테스 이네르미스[*])는 한국·중국 동부에 분포하는 사슴 중 하나로, 소목 사슴과에 속한다. 보노루, 복작노루라고도 한다.

고라니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우제목/경우제목
과: 사슴과
아과: 노루아과
속: 고라니속
(Hydropotes)
종: 고라니
(H. inermis)
학명
Hydropotes inermis
(R. Swinhoe, 1870)
아종
  • 본문 참조
보전상태

취약(VU): 절멸가능성 높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유해종: 인명・재산에 피해를 야기하는 비멸종위기종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출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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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길이 약 90cm, 어깨 높이 약 50cm, 꼬리 길이 4–8cm, 몸무게는 평균 9-11kg이다. 암수 모두 뿔이 없으며 위턱의 송곳니가 엄니 모양으로 발달하였다. 수컷의 송곳니는 약 6cm나 되어 입 밖으로 내밀어 번식기에 수컷끼리 싸울 때 쓰인다. 털은 거칠고 몸의 위쪽은 황갈색, 아랫면은 담황색, 앞다리는 붉은색을 띤다.

생활 편집

채소·거친 풀·갈대 등을 먹는다. 갈대밭이나 관목이 우거진 곳에서 서식한다. 보통 2-4마리씩 지내지만 드물게 무리를 이룬다. 5월경에 한배에 1-3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새끼는 흰 점과 줄무늬가 있다. 한국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고라니(Hydropotes inermis argyropus)와 중국고라니(Hydropotes inermis inermis)의 두 아종이 있다.

중국에서는 멸종 위기종이지만 전 세계 개체수중 60%가 서식하는 한국에서는 수렵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는 한반도에서는 천적인 시베리아호랑이아무르표범, 한국늑대 등이 멸종되면서 멧돼지, 청설모, 너구리와 더불어 수가 증가하고 있다.

아종 편집

계통 분류 편집

다음은 2012년 핫사닌(Hassanin) 등의 연구에 기초한 계통 분류이다.[2]

사슴과
노루아과
말코손바닥사슴족

말코손바닥사슴속

노루족

고라니속

노루속

흰꼬리사슴족

순록속

남방푸두 (푸두속)

팜파스사슴속

회색마자마사슴 (마자마사슴속)

안데스사슴속

늪사슴속

아마존갈색마자마사슴 (마자마사슴속)

에콰도르붉은마자마사슴 (마자마사슴속)

북방푸두 (푸두속)

흰꼬리사슴속

마자마사슴속

사슴아과
문착족

솔기머리사슴속

문착속

사슴족

바라싱가속

액시스사슴속

다마사슴속

사불상속

엘드사슴속

사슴속

각주 및 참고 문헌 편집

  1. “Hydropotes inermis”.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08판》 (영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2008. 2009년 4월 8일에 확인함.  Database entry includes a brief justification of why this species is of vulnerable.
  2. Alexandre Hassanin, Frédéric Delsuc, Anne Ropiquet, Catrin Hammer, Bettine Jansen van Vuuren, Conrad Matthee, Manuel Ruiz-Garcia, François Catzeflis, Veronika Areskoug, Trung Thanh Nguyen und Arnaud Couloux: Pattern and timing of diversification of Cetartiodactyla (Mammalia, Laurasiatheria), as revealed by a comprehensive analysis of mitochondrial genomes. Comptes Rendus Palevol 335, 2012, S. 32–50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