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카푸친(Cebus flavius)은 꼬리감는원숭이속, 즉 카푸친원숭이에 속하는 원숭이의 하나로 검은머리카푸친(Cebus apella) 군에 포함되어 있다. 멸종위급종으로 2006년에 재발견되었다. 이들의 원 서식지는 브라질 북부 지역이며, 약 180여 마리만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1]

금발카푸친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영장목
아목: 직비원아목
하목: 원숭이하목
소목: 광비원소목
과: 꼬리감는원숭이과
속: 건장한꼬리감는원숭이속
종: 금발카푸친
(C. flavius)
학명
Cebus flavius
Schreber, 1774

학명이명

Cebus queirozi Mendes Pontes and Malta, 2006

보전상태


위급(CR): 절멸가능성 극단적으로 높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분류 편집

금발카푸친은 1648년에 게오르그 마크그레이브가 처음 기술했다.[2] 1774년 요한 크이스티앙 다니엘 폰 슈레버가 Simia flavia라는 이름으로 독립된 종으로 분류했었지만, 어떤 견본도 없이 오랫동안 지내왔다.[3] 이는 2006년 연구자들이 이 종의 신기준 표본을 만들때까지 이어졌다.[4] 금발카푸친에 대한 신기준 표본을 지정하며 작성한 글에서, 드 올리베이라(de Oliveira)와 랭구스(Langguth)는 마크그레이브와 슈레버의 이 카푸친에 대한 기술이 일치한다고 확인했으며, 1774년의 슈레버의 공로를 인정하여 C. flavius라는 학명을 부여했다.

같은 해 2006년, 멘데스 폰테스와 몰타는 새로운 종, C. queirozi을 보고했다.[5] 그러나 드 올리베이라와 그의 공저자들은 이미 관련 연구가 존재함을 지적했다. 다시 말해, 마크그레이브와 슈레버의 표본과 멘데스 폰테스와 몰타가 제시한 기준 표본이 같은 종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C. queirozi는 이명으로 간주되었다.[1][4] 라일랜즈와 미터마이어는 올리베이라와 랭구스의 시각을 따랐다.[6]

분포 편집

이 종들은 대서양림 북동부에 서식하며, 브라질 북동부 지역인 파라이바, 페르남부쿠, 알라고아스주에 걸쳐 분포한다.[4][5]

형태학 편집

몸의 털은 전체적으로 금빛을 띠며, 머리 윗부분은 희끄무레하다. 얼굴은 핑크빛, 손바닥과 발은 검다. 몸 길이는 35-40 cm이며, 꼬리는 거의 일정하다. 몸무게는 2–3 kg 정도이다.[4][5]

각주 편집

  1. “Cebus flavius”. 《멸종 위기 종의 IUCN 적색 목록. 2008판》 (영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2008. 2009년 1월 2일에 확인함. 
  2. Marcgrave, Georg (1648). 《Historiae rerum naturalium Brasiliae》. Lugdunum Batavorum]: Franciscus Hackius. 226–227쪽. 2011년 9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5월 4일에 확인함. , 2006년 de Oliveira와 Langguth에 의해 인용.
  3. Schreber, Johann Christian Daniel von (1774). 《Die Säugethiere in Abbildungen nach der Natur, mit Beschreibungen》. Leipzig: Siegfried Leberecht Crusius. , 2006년 de Oliveira와 Langguth에 의해 인용.
  4. de Oliveira, M. M.; Langguth, A. (2006). 《Rediscovery of Marcgrave’s capuchin monkey and designation of a neotype for Simia flavia Schreber, 1774 (Primates, Cebidae).》 (PDF). 《Boletim do Museu Nacional: Nova Série: Zoologia》 523. 1–16쪽. 2009년 2월 5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5월 4일에 확인함. 
  5. Mendes Pontes, A. R.; Malta, A.; Asfora, P. H. (2006). 《A new species of capuchin monkey, genus Cebus Erxleben (Cebidae, Primates): Found at the very brink of extinction in the Pernambuco Endemism Centre.》 (PDF). 《Zootaxa》 1200. 1–12쪽. 2009년 5월 4일에 확인함. 
  6. Rylands, A. B.; Mittermeier, R. A. (2009). Garber, P. A.; Estrada, A.; Bicca-Marques, J. C.; Heymann, E. W.; Strier, K. B., 편집. 《South American primates: Comparative perspectives in the study of behavior, ecology, and conservation》. New York: Springer Science+Business Media. 23–54쪽. ISBN 978-0-387-787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