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화

금속을 주물로 떠서 만든 화폐
(동전에서 넘어옴)

주화(鑄貨)는 금속주물로 떠서 만든 화폐이다. 구리를 원료로 삼는 경우가 많기에 동전(銅錢)이라고도 하며, 지폐와 대조하여 경화(硬貨)라고도 한다.

주화
금속 주화 모음

가치 편집

과거의 주화는 주화를 구성하는 금속에 상당하는 가치를 가져 서로 다른 금속을 사용하는 주화간의 교환 비가 유동적이었으나 현재의 주화는 그 가치가 공권력에 의해 보증되어, 주화를 구성하는 금속의 가치가 주화가 나타내는 가치보다 높거나 낮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2006년 새로운 십원이 나오기 전 구형 십원 하나의 제조 원가는 38원이었으며,[1][2] 신형 십원 주화의 소재 가격은 10원 미만이지만 인건비와 관리비를 합치면 20원에 육박한다.[3]

가장 비싼 주화 편집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화 1위는 5 스위스 프랑(한국 원으로 환산하면 약 7561원)이며, 2위는 500 (한국 원으로 환산하면 약 4438원)이며, 3위는 20 덴마크 크로네이다. (한국 원으로 환산하면 약 3928원) 참고로 1달러의 주화는 한국 1200원/일본 115엔/중국 6.3위안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싼 주화 편집

세계에서 가장 싼 주화 1위는 50 디나르(한국 원으로 환산하면 약 0.016원)이다.

종류 편집

재질별 구분 편집

  • 동화 : 구리를 주 성분으로 한 주화이다. 청동이나 황동이 재료인 것도 동화로 취급하기도 한다.
  • 금화 : 으로 만든 주화이다.
  • 은화 : 으로 만든 주화이다.
  • 니켈화 : 니켈로 만든 주화이다. 미국의 5센트를 니켈이라 부르기도 한다.

형태별 구분 편집

  • 메달형 주화: 그냥 원판 모양의 주화이다.
  • 엽전형 주화: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는 주화이다. 현행 일본 엔의 일부 주화 등 비교적 드물게 존재하는 주화이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정경준 기자 (2006년 1월 14일). “10원 동전 40년 만에 바뀐다…크기는 줄이고 재료는 싸게”. 동아일보. 2016년 4월 21일에 확인함. 
  2. 박상현 기자 (2006년 1월 13일). “10원짜리 동전 40년만에 완전히 바뀐다(종합3보)”. 연합뉴스. 2016년 4월 21일에 확인함. 
  3. 구채은 기자 (2015년 11월 4일). “한은 울리는 '다보탑 연금술사들'. 아시아경제. 2016년 6월 6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