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예시민

미국 명예시민(Honorary Citizen of the United States)이란 미국국적이 없는 외국인중 특별한 업적이 있는 사람에게 미국 대통령이 선정하여 부여하는 명예시민권을 받은 자를 말한다. 명예시민선정은 미국법률로 규정된 절차에 따라 의회의 승인과 대통령의 동의가 필요하다. 2010년까지 모두 7명이 명예시민의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그중 생전에 명예시민이 된 사람은 2명뿐이다.

윈스턴 처칠의 미국 명예시민 신분증
수여 년도 국적 이름 비고
1963년 영국의 기 영국 윈스턴 처칠
1981년 스웨덴의 기 스웨덴 라울 발렌베리(Raoul Wallenberg) 생사불명
1984년 독립이전미국 윌리엄 펜(William Callowhill Penn) 사후수상
1984년 독립이전미국 한나 펜(en:Hannah Callowhill Penn) 사후수상
1996년 알바니아의 기 알바니아[1] 테레사 수녀 사후수상
2002년 프랑스의 기 프랑스 라 파에뜨 후작(Marquis de la Fayette) 사후수상
2009년 폴란드의 기 폴란드 카지미에시 푸와스키(Kazimierz Pułaski) 사후수상
2014년 스페인의 기 스페인 베르나르도 데 갈베스(es:Bernardo de Gálvez) 사후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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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1. 테레사 수녀의 국적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그녀가 태어난 스코페는 오늘날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수도이지만, 당시에는 오스만 제국에 속해 있었고, 그녀의 혈통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알바니아계라는 사실만이 알려져 있다. 테레사 수녀의 가톨릭 성인등록시에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사이에는 이 문제를 두고 대립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