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

물개속에 속하는 동물
(북방물개에서 넘어옴)

물개(학명Callorhinus ursinus)는 북태평양베링해, 오호츠크해 연안에 서식하는 물개과 동물이다. 물개아과의 종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동물로, 물개속(Callorhinus)에 속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물개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동물강
목: 식육목
과: 물개과
아과: 물개아과
속: 물개속
(Callorhinus)
종: 물개
학명
Callorhinus ursinus
[출처 필요]
물개의 분포

보전상태

취약(VU): 절멸가능성 높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출처 필요]


멸종위기Ⅱ급: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 우려됨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1]

물개의 수컷은 몸이 검은색이고 목 둘레는 회색이지만, 암컷은 전부 회색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커서 몸길이가 2m에 이르고, 몸무게는 최대 270kg이다. 암컷은 몸길이가 1.5m이고, 몸무게는 60kg이다. 꼬리는 아주 짧아서 길이가 약 5cm이고, 귀 또한 귓바퀴는 있으나 매우 작다. 수명은 약 25년이다.

천적은 범고래, 상어(백상아리) 다.

생태 및 형태 편집

임신기간은 11개월 정도이며, 한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 낳았을 때에는 검은색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털갈이를 하여 등면은 갈색, 배쪽은 엷은색이 된다. 매우 부드러운 속털이 빽빽이 나 있는데, 이것은 상업적으로 가치가 높다. 머리는 튼튼하고 목이 굵다. 몸은 유선형이고 네다리는 모두 물고기의 지느러미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헤엄치기에 적당하며 어류·오징어·갑각류 등을 잡아먹고 산다. 수컷은 다 자라면 목으로부터 어깨에 걸쳐 갈기가 생긴다. 땅 위를 걸어다니기도 하고 달리기도 한다. 물 속에서는 주로 앞다리를 써서 시속 25km 정도로 헤엄친다. 북태평양에 서식하며 6-7월에 번식한다. 하렘(harem)을 형성하는데, 하렘은 수컷 한 마리에 대하여 암컷이 30-50마리이다. 일반적으로 수컷의 몸무게는 암컷의 5배 정도로 차이가 매우 크다. 그 외의 시기에는 남하하여 해양에 분산한다. 번식지 이외에 상륙하여 휴식하는 일은 없다.


한방에서는 물개 수컷의 생식기를 그늘에서 말린 것을 해구신(海狗腎)이라 하며, 강장·강정·양기 증진의 효력이 있어 신체허약·양기부족·정신쇠약·어지럼증 등에 처방한다. 18세기경부터 방한용 및 장식용으로 모피가 이용되어 남획되었기 때문에 서식수가 격감되었다. 2021년 기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및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서 보호받고 있다.

계통 분류 편집

다음은 바다사자과의 계통 분류이다.[2]

바다사자과
북방물개속

북방물개

남극물개

과달루페물개

후안페르난데스물개

갈라파고스물개

뉴질랜드물개

아남극물개

갈색물개

남아메리카바다사자

오스트레일리아바다사자

뉴질랜드바다사자

큰바다사자속

큰바다사자

바다사자속

바다사자

캘리포니아바다사자

갈라파고스바다사자

각주 편집

  1. 국립생물자원관. “물개”.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2. Berta, A.; Churchill, M. (2012). “Pinniped taxonomy: Review of currently recognized species and subspecies, and evidence used for their description”. 《Mammal Review》 42 (3): 207–34. doi:10.1111/j.1365-2907.2011.0019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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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편집

물개 - 멸종위기 야생생물 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