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포도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

브랜디(영어: brandy, 문화어: 브란디)는 포도주증류하여 만든 이다. 통 숙성에 의해 향미가 개선된 술로, 알코올 도수는 약 35-60도 가량이며 서구에서 식후주로 널리 소비된다.

마르텔 코냑 브랜디

과육을 쓰지 않고 과실의 껍질이나 압착 후의 찌꺼기를 사용한 증류주도 넓은 의미의 브랜디에 속한다. 또 봉밀주를 법적으로 과실주와 동등하게 취급하는 국가가 많은바, 이들 국가에서는 봉밀주를 증류한 증류주("허니잭")도 브랜디로 취급된다. 증류된 원주는 목통에 넣어 숙성시키거나, 식용 색소를 첨가하는 등의 후처리가 가해지기도 한다. 숙성하지 않은 브랜디는 오드비(eaux-de-vie)라고 부른다.

브랜디는 과실주를 소비하는 지역이라면 거의 모든 곳에서 생산된다.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브랜디는 프랑스 남부에서 만드는 코냑(Cognac)과 아르마냑(Armagnac)이다. 코냑과 아르마냑은 브랜디를 만드는 지방의 지명이면서 곧 해당 지방에서 만드는 브랜디의 이름이기도 하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