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프의 세라핌

사로프의 성 세라핌(러시아어: Серафим Саровский, 1759년 7월 30일 - 1833년 1월 14일)은 러시아에서 유명한 정교회 수사이자 신비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19세기 러시아의 가장 위대한 영적 스승으로 추앙을 받고 있다. 그는 수도명상과 자기 부정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성령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가르쳤다.

성 세라핌
고백자, 기적시행자
출생1759년 7월 30일
러시아 쿠르스크
선종1833년 1월 14일(1833-01-14)(73세)
러시아 사로프
교파러시아 정교회
시성1903년 7월 19일 (율리우스력)
축일1월 2일

세라핌은 1759년 7월 30일(율리우스력 19일) 러시아의 쿠르스크에서 태어났으며, 이름은 프로호르 이시도로비치 모시닌(러시아어: Прохор Исидорович Мошнин)이었다. 1778년 사로프 수도원에 입회하였으며, 1793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이후 삶의 대부분에는 수도원을 떠나 은둔생활을 하였다.[1]

세라핌은 1903년 러시아 정교회에 의해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그의 축일은 그가 안식에 든 날짜로 지정되었다. 정교회 내에서 세라핌에 대한 공경심은 탁월하며,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저서 《희망의 문턱을 넘어서》에서 세라핌을 성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국 정교회의 공동 수호성인 24인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


각주 편집

  1. “세라핌(1.2) 기본정보”. 《goodnews 성인》. 2021년 1월 20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 편집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집. (1999). 〈세라핌, 사로프의〉. 《한국가톨릭대사전》 7. 서울: 한국교회사연구소. 4896-4898쪽. 
  • “세라핌(1.2) 기본정보”. 《goodnews 성인》. 2021년 1월 2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