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謝旌, ? ~ ?)은 중국 삼국 시대 오나라의 무장이다.

생애 편집

건안(建安) 24년(219년), 육손(陸遜)의 지휘 아래 촉나라관우(關羽)를 물리치고 형주(荊州)를 침공했다. 이이(李異)와 함께 30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촉군을 공격해 첨안(詹晏)·등보(鄧輔)·곽목(郭睦) 등을 무찌르고 진봉(陳鳳)을 사로잡았으며, 육손의 지휘 아래 문포(文布)·등개(鄧凱) 등도 격파히였다.

《삼국지연의》 속 사정 편집

황초(黃初) 2년(221년), 관우의 복수를 이유로 쳐들어온 유비에 맞서 의도에서 손환의 부하로 이이·담웅(譚雄)과 함께 장포(張苞)와 30합을 겨루지만 이기지 못하고 패주한다. 다음날, 손환을 지키기 위해 장포와 싸우려 하지만 단번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