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용담(山龍膽, Gentiana algida)은 한국 북부의 고산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0-25cm이다. 근생엽은 선상 피침형, 넓은 선형, 끝이 둔하고, 길이 8-15cm, 밑부분이 합쳐져 잎짚으로 된다. 경생엽은 피침형, 길이 2-5cm, 잎짚이 있다. 화관은 긴 종 모양, 화관 갈래는 비스듬히 열리며, 연한 황백색 바탕에 청록색 점이 있고, 길이 3.5-4cm, 꽃자루는 짧다. 열매는 삭과로 좁고 길며 2개로 갈라진다.

산용담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목: 용담목
과: 용담과
속: 용담속
종: 산용담
학명
Gentiana algida
Pall., 1789

사용 편집

관상용, 약용으로 쓰여 화단에 관상초로심기도 한다. 한방이나 민간에서는 뿌리를 건위, 설사, 창종, 간질, 경풍, 회충, 심장염, 습진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쓴다.[1]

각주 편집

  1. 김태정.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우리 꽃 백가지2》. 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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