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 영화제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초의 국제 영화제

상하이 국제 영화제(중국어: 上海国际电影节)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초의 국제 영화제로, 도쿄 국제 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큰 규모를 이룬다. 1993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으로부터 비전문 국제 경쟁영화제로 승인받았다. 홀수해 10월 격년제로 열리다가 2001년부터 6월로 변경하여 매해 개최되었다. 그 후로 매년 6월 10일 동안 200여건의 영화 작품을 상영한다.[1]

상하이 국제 영화제
Shangh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SIFF)
현지명 上海国际电影节
영화제 정보
설립일 1993년
금작상

역사 편집

상하이 국제 영화제[2]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1993년에 시작해 1994년 국제영화제작연맹으로부터 비전문 국제 영화제로 승인 받았다. 최초로 열린 국제 영화제가 상하이에서 열린 이유는 상하이의 근대적이고 전통적인 문화가 중국 영화 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상하이 국제영화제는 2년에 한번씩 매년 홀수 해에 실시되었다. 하지만 2001년부터 매년 개최 하기로 하며 개최 하는 달도 6월도 변경했다. 2003년에는 SARS로 인해 제 7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지 못하였다.

시상 편집

시상으로는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최우수 각본상, 심사위원 대상, 음악상, 최우수 촬영상을 시상하는 공식 경쟁 부문 금작상 (중국어 : 金爵奖) 골든 고블릿 어워즈와 아시아 지역의 젊고 우수한 영화감독, 배우, 촬영기사 등을 시상하는 아주 신인상(중국어 : 亚洲新人奖) 아시안 뉴 탤런트 어워즈가 있다.이 외에도 비경쟁 부문 시상이 존재한다.


심사위원단으로는 세계적인 영화감독들을 위촉하여 시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임권택'감독도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적이 있다고 한다.

역대 한국의 수상작 편집

제1회 때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로 최우수 감독상 수상, 2002년에 주경중 감독의 '동승'이 최우수 각본상 수상, 제7회 때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이 최우수 감독상과 음악상, 그리고 현지 기자단이 선정하는 베스트 시청각상 수상, 2013년에는 노덕 감독의 '연애의 온도'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최 편집

중국 상하이 자치정부와 중국 정부 소유의 거대 미디어 그룹인 상하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Shanghai Media Entertainment Group)이 주최하고 있다.

각주 편집

  1. “상하이국제영화제”. 2020년 12월 7일에 확인함. 
  2. “네이버영화”.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