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묵주(영어: Anglican prayer beads)는 성공회에서 기도할 때 사용하는 묵주이다.

성공회 묵주

1980년대에 등장했으며, 구슬이나 나무 재질의 주간구슬을 7개씩 구분하여 네 개의 마디로 엮은 33개의 환 끝에 십자가십자고상이 달려 있다. 성공회의 묵주기도는 1980년대 로마 가톨릭교회의 묵주기도와 동방 정교회의 예수기도[A]를 절충하여 만들어졌으며, 대한성공회에서는 이주엽 신부에 의해 소개되었다.[1]

최근에는 성공회 수녀, 사제, 평신도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고 있다. 성공회 묵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로는 나무구슬, 섬유끈, 구슬, 십자가, 십자고상, 철사, 낚싯줄이 있는데,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른 분위기의 묵주를 만들 수 있다.

성공회 기도서 위에 놓인 성공회 묵주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내용
  1.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출처
  1. u.a. (n.d.). “성공회 나성권 신부의 묵주 만들기 강의”. 2012년 6월 3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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