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귀나무는 제주도 한라산의 남쪽 산기슭에서 자라는 상록의 활엽교목으로 속나무라고도 한다. 학명은 Myrica rubra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4월경에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꼬리 모양으로 달린다. 수꽃이삭은 황갈색이며, 수꽃은 1개의 포엽과 2∼3개의 작은포엽을 가지며 5∼8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에는 1개의 포엽 속에 2쌍의 작은포엽이 있으며 2개의 긴 암술머리가 있는데, 암술대는 잘 발달되어 있지 않다. 열매는 핵과로 공 모양이며 6월 하순경에 짙은 홍자색으로 익는데, 겉에는 여러 개의 즙이 많은 돌기가 나와 있다. 열매는 식용할 수 있고 껍질은 연료로 쓰인다.

소귀나무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참나무목
과: 소귀나무과
속: 소귀나무속
종: 소귀나무
학명
Myrica rubra
Siebold & Zucc.

사진 편집

참고 문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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