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회(修道會)는 종교에서 관찰되는 조직으로, 각 종교 정신을 바탕으로 공동생활을 하는, 서원에 의해 관계를 맺은 신자들의 조직이다. 수도회에 소속되어 수도생활을 하는 신자를 '수도자'(修道者) 또는 수도승(修道僧)이라고 한다.

남자 수도회와 여자 수도회가 있으며, 활동의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분류로 나뉜다.

불교의 선원 편집

불교의 경우, 수행의 길을 들어서려는 승려들은 선원(禪院)에서 참선 중심의 수행을 정진한다. 한국에는 2005년 현재 90여개의 선원이 운영되고 있다.[1]

원불교에는 '교당'이 있다.

그리스도교의 수도회 편집

초기의 가톨릭교회의 수도회는 로마제국국교가 된 이후에 가톨릭교회가 세속화되자 이를 세속을 멀리하고 순수한 신앙생활을 하려는 분리적인 신앙생활로 극복하려는 기독교인들의 수도원 운동 가운데 발생하여, 창립자의 영성을 유지하면서, 점차 회칙이나 조직을 정비하여갔다. 각각의 수도회마다 그 사명, 또는 카리스마를 가지며, 그 정신에 따라 활동을 한다. 중세에 이르기까지 수도회는, 기도를 중시하여, 매일 일과 중 기도를 전원이 엄숙히 행하였으나, 근세에 이르러 선교를 주 목적으로 세워진 예수회는 회원의 매일 일과 기도의 의무를 면제하였다. 또한 17세기 이후, 특히 서유럽 지역에서는, 영주로부터 독립한 사회복지단체가 그 지역의 주교의 보호 하에 여자수도회 형태로 세워지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며, 교육 수도회와 선교 수도회가 융성하였다.

가톨릭 수도회의 목록 편집

로마 가톨릭교회교황청 또는 교구의 인준을 거쳐 수도회를 창설해왔다. 대표적으로 교황청의 인가를 받은 수도회 가운데 일부를 다음 목록에 나열한다.[2]

남자 수도회 편집

여자 수도회 편집

한국 여자 수도회 현황 편집

(2013년 9월 24일을 기준, 외국수도회는 한국진출일, 방인(邦人/자국) 수도회는 설립일 가장 빠른 순서대로 따로 정리)[3]

봉헌생활회와 사도생활단 (96곳) 편집
한국진출 외국 여자수도회 (67곳) 편집
방인(邦人/국내) 설립 여자수도회(29곳) 편집

가톨릭계 선교회 편집

개신교 편집

성공회 수도회 편집

성공회 수도회는 옥스퍼드 운동으로 보편교회전통이 부활하면서 다시 생겨났다.

대한성공회 수도회 편집

2008년기준으로 대한성공회에 속한 성공회 수도회는 다음과 같다.[4]

  • 성공회 프란시스 수도회:성공회 수사들이 거주하는 성공회 수도원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면 발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공회 성 요한 피정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 성가수도회:성공회 수녀원이며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다. 노인요양시설인 성 안나의 집과 1급 정신지체장애인 재활시설인 보나의 집을 운영한다.
  • 성 프란시스 수녀회
  • 성 분도수녀회
  • 프란시스 수녀회
  • 예수원 : 대전교구 강원교무구에 속한 특수선교교회이다. 미국성공회 대천덕 신부가 강원도 태백 하사미에 세웠다.

성공회 이외의 개신교계 단체 편집

  • 씨알수도회[5]
  • 대한기독교수도원:감리교 수도원. 정식 명칭은 기독교대한수도원이며, 명칭이 수도원이라고 되어 있으나 그 본 의미의 한자어는 “닦을 수, 빌 도, 동산 원”으로 일반적으로 의미하는 수도원의 뜻과는 차이가 있다. 분류하자면 기도원에 속한다고볼 수 있다.

초교파 선교 공동체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대한불교조계종 - 선원현황”. 2007년 10월 2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11월 20일에 확인함. 
  2. 한국 천주교회 총람(1995~2003년)
  3. 2013.9.24.(화)『한국 진출, 방인 수도회 현황(여자수도회)』작성자 다큐포엠
  4. 2008년 성서정과 부록-대한성공회 기관,대한성공회 p.66-67
  5. 한겨레 - 서울 도심에 개신교 1호 명상원 연 씨알수도회 - 2004년 6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