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채집사회

수렵채집사회(hunter-gatherer society)는 주로 인류학적 기간 분류로, 야생동식물의 수렵채집을 생활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이다. 농경이 시작된 신석기 시대까지 모든 인류는 수렵채집사회였다고 생각된다. 가축을 기르지 않고, 5~8%의 음식을 채집에 의해 획득되는 사회를 말한다.[1]

개요 편집

수렵 채집 사회는 북극 지역에서 열대우림, 사막에 이르기까지 지구 상의 모든 지역에 존재하고 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사이에는 사회진화론에 따라 수렵 채집 사회에서 농경 사회로 이전되는 것을 “진화”로 세계적으로 적용했고, 수렵 채집 사회가 농경 사회에 비해 열등하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었지만, 이것은 본래 자문화중심주의적인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축적된 연구를 통해 아시아의 수렵 채집 사회 같이 민족 간의 정치 생태학적인 권력관계에서 수렵 채집으로 분업되거나, 원래 역사적으로 농경과 목축(반농반목)이라는 생업 형태로 전환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거의 대부분 수렵 채집 사회는 주변 농경 사회와 교역 등에 의해 맺어진 사회였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Traditional Peoples Today: Continuity and Change in the Modern World by Göran Burenhult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