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심(羞恥心)은 스스로를 부끄러워 느끼는 마음이다. 수치심은 자아와 자존심의 연장에 있는 개념으로, 수치가 되는 행동을 할 경우 느끼는 것이다. 이는 사회 규범에 적응 같은 행동을 촉구하지만, 반면에 지나치게 느낄 경우에는 행동의 위축 등 문제를 낳는다.

정의 편집

수치심은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을 숨기거나 부인하도록 유도하는 도덕적 또는 사회적 감정으로 설명되는 별개의 기본적인 감정이다. 도덕적 감정은 개인의 의사 결정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사회적 행동을 모니터링하는 감정이다. 수치심의 초점은 인지된 청중과 관련하여 자신이나 개인에게 있다. 그것은 결핍, 패배, 열등감, 무가치함, 자기혐오에 대한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우리의 관심은 내면으로 향한다. 우리는 주변 환경으로부터 고립되어 폐쇄적인 자기 몰입에 빠져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건강한 부분에서도 소외감을 느낀다. 세상과의 소외는 고통스러운 감정과 자기 비하적인 생각, 내면의 괴로움으로 대체된다. 경험적 연구에 따르면 개인 및 그룹 수준에서는 기능 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심은 또한 자기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포함하는 불쾌한 자의식 감정으로 설명될 수도 있다. 수치심은 "...자신의 행동과 자신의 기준을 비교하는 것..."으로 보이는 고통스러운 감정일 수 있지만, 자신의 존재 상태와 이상적인 사회적 맥락의 기준을 비교하는 데서 똑같이 유래할 수도 있다. 네다 세디기모르나니(Neda Sedighimornani)에 따르면 수치심은 우울증, 사회적 상호 작용에 대한 공포증, 심지어 일부 섭식 장애와 같은 여러 심리적 장애와 관련이 있다. 일부 수치심 척도는 감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이를 측정하는 반면, 다른 수치심 척도는 정서적 특성이나 성향(수치 경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부끄럽게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수치스러운 상태를 적극적으로 할당하거나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을 "폭로"하거나 "노출"하기 위한 행동은 때때로 상대방에게 수치심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반면에 수치심을 갖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것에 대한 자제력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겸손, 존경심과 같이). 수치심을 갖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수치심을 갖지 않는 것이다. 자만심이나 오만함과 같은 다른 감정과 유사하게, 자제하지 않고 행동하고,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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