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티(영어: agouti, 스페인어 Agutí 또는 common agouti)는 아구티과 아구티속(영어: Dasyprocta) 동물이다. 몸길이가 60cm이고 귀는 작고 둥글며 다리는 길고 뛰는 모습이 사슴과 닮았고 꼬리는 아주 짧거나 없다. 털은 갈색, 흑갈색 또는 오렌지색이다. 등은 회색이다. 나무의 열매·잎·뿌리를 먹고 새끼는 한배에 두 마리를 낳는다. 새끼는 날 때 이미 털도 있고 눈도 뜨고 있어 태어나자마자 돌아다니지만 20주 정도는 어미와 함께 생활한다. 천적은 퓨마, 재규어, 덤불개, 부채머리수리, 아나콘다 등으로, 멕시코 남부에서 아르헨티나 북부에 걸친 울창한 삼림과 서인도 제도에 산다.

아구티
Dasyprocta leporina
Dasyprocta leporina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쥐목
과: 아구티과
속: 아구티속
(Dasyprocta)
Illiger, 1811
  • 본문 참조

유전자 편집

친칠라(Cch)와 함께 설치동물의 털 색깔을 결정하는 유전자 이름(b)의 어원이 된 동물이다.[1]

하위 종 편집

각주 편집

  1. 이성규 객원기자 (2011년 3월 3일). “표범은 어떻게 반점무늬를 갖게 됐을까”. 사이언스타임즈. 2012년 6월 12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