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미무스(Avimimu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800만년 전~7,200만년 전), 오늘날 아시아 대륙에서 서식한 2족 보행의 육식공룡이다. '용반류'-'수각아목'-'아비미무스과'에 속한다. 학명은 라틴어 "avis"(영어:bird)와 "mimus"(영어:mimic)가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새의 모방자(bird mimic)"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화석중국, 몽골에서 발견되었다.

아비미무스
화석 범위:
백악기 후기

생물 분류ℹ️
역: 진핵생물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파충강
목: 용반목
아목: 수각아목
과: 아비미무스과
속: 아비미무스속
(Avimimus)
종: 아비미무스 포르텐토수스(Avimimus portentosus)

형태 편집

전체 몸 길이는 약 1m, 체중은 15kg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짧지만 두꺼운 머리를 가지고 있고, 주둥이는 있지만 이빨은 없다. 목과 꼬리, 뒷다리가 길고 앞다리와 몸은 깃털로 덮여 있다. 뒷다리가 길어서 빨리 달릴 수 있었고, 허리 쪽의 폭이 넓은 것도 특징 중의 하나이다.

아비미무스는 최초로 간접적이나마 깃털의 존재가 알려진 공룡이다. 발견자인 쿠르자노브는 아비미무스의 척골에서 융기부를 발견했는데, 그는 이 구조물을 현생 조류의 깃혹 구조처럼 깃털을 지지하는 구조로 해석했다. 이와 비슷하게, 2008년에는 벨로키랍토르의 척골에서 실질적인 깃혹 구조가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