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는 아래쪽을 둥글고 무겁게 만들어, 쉽게 쓰러지지 않도록 만든 아이들 장난감을 말한다. 넘어져도 오뚝하게 계속해서 일어난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나무로 만든 오뚝이 장난감

어원 편집

오똑이, 오또기, 오뚜기 등으로 표기하는 수도 많이 있으나, 부사 ‘오뚝’ 뒤에 ‘-이’가 붙어 만들어진 이 말은 ‘오뚝이’와 같이 어원을 밝혀 적도록 되어 있다.

기타 편집

쓰러뜨려도 오뚝하게 계속 일어나는 장난감의 특징을 따와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 1970년대한민국 가수 김상범의 〈오뚜기 인생〉이라는 노래가 유행했었다.

미국에서는 롤리 폴리(영어: roly-poly toy) 장난감 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다루마(일본어: だるま)라고 부르는 달마 대사 모양을 한 달마상으로 만들어 장난감 뿐 아니라, 행운의 상징으로도 많이 쓰인다.

 
 
아래쪽에 질량 중심이 내려가 있다 아래쪽 무게를 빼면 거의 비어있는 상태로, 오뚝이를 밀어도 질량 중심은 초록색 선에서 주황색 선으로 약간 움직일 뿐으로, 무거운 파란색 부분은 땅에 항상 붙어 있다

외부 링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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