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무라 쇼헤이

이마무라 쇼헤이(일본어: 今村 昌平, 1926년 9월 15일~2006년 5월 30일)는 일본영화 감독이다.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두차례 수상한 일본 감독으로 2006년 간암으로 사망하였다.[1][2] 스즈키 세이준·오시마 나기사 등과 함께 1960년대에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이었다.[3]

이마무라 쇼헤이
출생1926년 9월 15일(1926-09-15)
일본 도쿄시
사망2006년 5월 30일(2006-05-30)(79세)
국적일본
다른 이름일본 이마헤이
직업영화 감독, 각본가
활동 기간1951년 ~ 2002년
자녀덴간 다이스케 (장남)

1958년 《도둑맞은 욕정(盜まれた欲情)》으로 데뷔하였으며 《가라유키 상[4], 《돼지와 군함》, 《일본곤충기》, 《일본 전후사, 퇴물마담의 생활》등 주로 다큐멘터리적인 영화를 만들었다. 그의 영화는 작품성과 사회성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으며 특히 성매매 여성, 무당 등 주류 사회에서 밀려난 주변인과 하층민들의 삶을 담아내면서 사회비판적 자세를 견지했고, 일본의 군국주의를 비판하기도 했다.[3] 요코하마 방송영화 전문학교를 설립하여 후진양성에도 힘썼다.[5]

그의 아들인 덴간 다이스케도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마무라의 영화 《우나기》 (1997년)와 《간장 선생》 (1998년),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2001년 9월 11일》 (2002년)의 각본을 담당하기도 했다.

인생 편집

1926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의사였다. 1951년, 와세다 대학교 제1 문학부를 졸업하고 58년에 《도둑맞은 욕정》으로 데뷔했다. 오즈 야스지로(小津安二郞)에게서 영화 수업을 받았다. 1954년에는 감독으로 인정을 받았다.

《돼지와 군함》(1961년), 《일본 곤충기》(1963년), 《인류학 입문》(1966년), 《신들의 깊은 욕망》(1968년) 등 주로 다큐멘터리적인 영화를 촬영했다.

가라유키 상》(73년), 《간장 선생》(98년) 등을 통해 일본의 군국주의를 비판하기도 했다.[1]

작품 편집

그의 작품은 일본인의 신앙, 욕정, 충동 등을 표현해냈다.

각주 편집

  1. 라제기 (2006년 5월 30일). “日 세계적 영화감독 이마무라 쇼헤이 별세”. 한국일보. 2012년 8월 31일에 확인함. 
  2. 전가영 (2006년 5월 31일). “일본 영화 거장 이마무라 감독 별세”. YTN. 2012년 8월 31일에 확인함. 
  3. [네이버 지식백과] 이마무라 쇼헤이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4. [마이셀럽스] 가라유키상(Karayuki-San, the Making of a Prostitute)....메이지 시대부터 다이쇼 시대까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로 파견된 일본인 창부 집단을 가리키는 말 ‘가라유키상’. 다이쇼 시대 초에 ‘여현’(에도 시대의 뚜쟁이)에게 속아 싱가포르에 홀로 끌려온 ‘가라유키상’의 이야기를, 선도자 키쿠요 씨와 함께 그녀의 발자국을 더듬으며 들어보는 작품.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은 일본으로 돌아와 그녀의 고향을 찾아보고 그로 인해 고뇌가 가득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사정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5. [네이버 지식백과] 이마무라 쇼헤이 [Shohei Imamura, 今村昌平(금촌창평)] (두산백과)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