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 1943년 11월 1일 ~ )는 프랑스경제학자로 프랑스 정부의 고위 공무원으로 일했다. 수필과 소설을 포함하여 55권 이상의 책을 쓴 저술가이기도 하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중앙일보에 기명 칼럼을 기고하였다.

1994년 설립한 컨설팅회사 '아탈리 & 아소시에'의 대표와 '플라넷 피낭스'라는 마이크로 파이낸스(무담보 소액대출) 전문 비정부기구(NGO) 대표를 맡고 있다.[1]

초년 편집

그는 유태계로 알제리에서 쌍둥이 형제 중의 하나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시몬 아탈리는 향수업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알제리 혁명이 일어나자 파리로 이주했다. 자크 아탈리는 프랑스 폴리 테크니크와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국립행정학교(ENA), 국립광산학교를 졸업했다.

성년기 편집

그는 사회당 출신인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1990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설립을 주도하여 1993년까지 초대 총재를 지내기도 했다. 2007년 집권한 우파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밑에서는 경제개혁양당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