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세상 네트워크

작은 세상 네트워크(영어: small-world network)는 인간 관계에서 몇 단계만 거치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인 이론이다.

개요 편집

작은 세상 네트워크의 개념은 던컨 와츠와 그의 지도 교수 스티브 스트로가츠의 '작은 세상 네트워크의 집합적 역학'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1998년 네이처지에 발표됨[1]으로써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사람을 꼭짓점으로 표시하고 그들의 관계를 엣지로 표시하여 인간관계의 지형도를 그렸다. 먼저, 1천명의 구성원으로 구성된 네트워크에서 한 사람이 근처의 10개의 꼭짓점들과 알고 지낸다고 가정했을 때 잘 짜여진 구조(Regular Network)를 가짐을 발견하였고, 이때 평균적으로 50단계를 거쳐야 다른 사람과 연결될 수 있음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여기에 엉뚱한 곳으로 가지를 뻗은 인간관계(엣지)를 늘려가게 되었을 때, 100개 중 하나의 가닥만 다른 지역으로 연결해도 평균 단계가 10분의 1로 줄어들게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그들은 몇 가닥의 무작위 연결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이 네트워크를 '작은 세상 네트워크(small world network)'라고 불렀다.[1]

작은 세상 네트워크의 특성 편집

  • 짧은 경로 거리(average path length:APL) - 임의의 두 꼭짓점을 연결하는 데에 필요한 평균 경로 거리가 짧다.
  • 클러스터링(clustering) - 클릭 혹은 클릭에 가까운 속성을 가진 부분그래프를 가진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DJ WATTS, SH STROGATZ (1998). "Collective dynamics of'small-world' networks." Nature(London), 1998
  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198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