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발장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가상의 인물

장 발장(프랑스어: Jean Valjean)은 프랑스의 소설가 빅토르 위고1862년 발표한 장편소설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인물이며 소설의 주인공이다.

장 발장
Jean Valjean
레 미제라블》의 등장인물
창작자빅토르 위고
정보
성별남자
출생일1769년
출생지 프랑스 왕국 Faverolles
사망일1833년
직업노동자
기업가
시장
정원사
종교로마 가톨릭

프랑스 라브리 지방의 노동자로 가난과 배고픔, 가엾은 조카들을 위해 빵 한조각을 훔친 죄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툴롱의 감옥에서 복무하다 4차례 탈옥을 시도하다 결국 19년의 징역을 살았다. 죄수번호 24601으로 냉혹한 경찰 자베르에게 20년간 추격을 받게 된다.

장 발장은 출소 후 미리엘 주교에게서 숙식을 도움 받아 살았다. 하지만 그는 은으로 된 값비싼 물건을 훔쳐가다 포졸에게 붙잡힌다. 하지만 미리엘은 그에게 은촛대까지 덤으로 주며 그를 구해주었다. 그후 그는 이름을 마들렌으로 바꾸고, 공장주인과 시장이 되면서, 선행을 베풀며 살다가 팡틴이라는 불쌍한 여인의 부탁으로 그녀의 딸인 코제트를 구하러 가려 하였으나 자베르의 계략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을 구하고 스스로 감옥으로 간다. 그러나 자베르는 마들렌 시장과 장발장이 동일인물 이라는걸 알고 자신이 마들렌에게 받은 은혜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 스스로 강에 몸을 던진다. 그리고 장발장은 곧 탈옥하여 "종달새"라 불리고 있는 불쌍한 코제트를 구해서 수녀원 등지에서 숨어 지내며 키우다가 코제트를 마리우스라는 젊은이와 짝지어주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한국에서 《레 미제라블》이 아동용 소설로 개작·출판되면서 주인공 이름을 따서 《장 발장》으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장발장의 저자 빅토르 위고는 프랑스 낭만주의 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와 같은 시대에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