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이동도(電子移動度, 영어: Electron Mobility)는 외부에서 가해진 전기장 에 대한 전자의 표류 속도의 비로 정의된다.

2차원 전자계에서는 매우 낮은 산란도(Scattering rates)를 가진다. 평형 상태(Equilibrium state)에서 전도 전자(Conduction electron)들이 임의의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류의 흐름은 없다. 평형 상태에서 특정 방향으로 외부 전기장 을 가해 주면 전도 전자들은 외부 전기장의 방향으로 의 힘을 받아 표류(drift)를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전류 흐름이 생긴다. 안정된 상태 (Steady state)에서 외부 전기장 때문에 생기는 전도 전자들의 운동량(Momentum) 변화는 산란에 의해 잃게 되는 운동량 변화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그리고 을 운동량 완화 시간(momentum relaxation time)이라고 한다면

을 만족하고, 이 경우 mobility

가 된다.

이 식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자 이동도는 운동량 완화 시간과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