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진지치(세르비아어: Зоран Ђинђић, Zoran Đinđić, 세르보크로아티아어 발음: [ˈzorɑn ˈdʑɪndʑɪtɕ], 1952년 8월 1일~2003년 3월 12일)는 세르비아의 정치인으로, 세르비아의 총리, 베오그라드 시장을 지냈다. 오랜 기간 동안 야권 정치인으로 있었으며, 철학 박사 학위를 보유하였다.

조란 진지치

진지치는 현대 민주당의 설립자로, 1994년에 당 대표가 되었다. 1990년대에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정권과 대립한 야권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2001년 밀로셰비치의 축출 이후, 세르비아의 총리가 되었다. 총리 재임 기간 동안 세르비아의 민주화 개혁과 유럽 통합을 추진하였으며, 2003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마피아 조직원에 의해 암살되었다.[1]

그의 암살 이후, 세르비아에는 비상 사태 선언이 발령되었으며, 민주당의 후임 당수로는 조란 지브코비치가 선출되었다.

각주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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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드라골주브 미치노비치
제2대 민주당 대표
1994년 1월 25일~2003년 3월 12일
후임
조란 지브코비치
전임
네보자 쇼비치
제67대 베오그라드의 시장
1997년 2월 21일~1997년 9월 30일
후임
(권한대행)밀란 보지치
전임
밀로미르 미니치
제6대 세르비아 총리
2001년 1월 25일~2003년 3월 12일
후임
(권한대행)네보이샤 초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