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나무조팝나무과에 속하는 잎 지는 넓은잎 떨기나무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한국 전국의 해발 100~1,000m에 이르는 산야 각지에 분포한다. 꽃 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기본종은 만첩조팝나무(Spiraea prunifolia Siebold & Zucc.)이다.

조팝나무
인천 부평공원에서. 꽃 핀 조팝나무
인천 부평공원에서. 꽃 핀 조팝나무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목: 장미목
과: 조팝나무과
속: 조팝나무속
종: 만첩조팝나무
아종: 조팝나무
삼명법
Spiraea prunifolia for. simpliciflora
Nakai. 1909

생태 편집

주로 산기슭의 양지나 밭둑에서 자란다. 높이는 1.5-2m 가량이다.

형태 편집

줄기 편집

줄기에는 능선이 있고 다갈색이다. 어린 가지에는 털이 나 있다.

편집

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되어 있다. 특히, 잎의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나쁜 냄새를 낸다.

편집

 
조팝나무꽃

4-5월경에 흰꽃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면서 핀다. 꽃은 윗부분의 짧은 가지에 4-5개가 산형상으로 달리며, 작은꽃자루는 길이 1.5m이고, 꽃받침잎은 5개로 첨두상이며, 꽃잎은 도란형.타원형으로 백색이고 길이는 4-6mm이며 4-5월에 개화한다.

열매 편집

열매는 골돌로 9월경에 익는다.[1]

심는 방법 편집

  • 번식법 : 익은 종자는 바로 화분에 뿌리거나 여름에 받은 종자는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 후 가을에 뿌린다. 줄기는 올해 가지를 잘라 가을과 이른 봄에 꺾꽂이한다.
  • 관리법 : 햇볕이 잘 드는 곳과 물 빠짐이 좋은 화분이나 화단에 심는다.[2]

쓰임새 편집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해열제나 신경통치료제로 쓰인다. 관상용, 약용, 식용으로 쓰인다.

각주 편집

  1. 김태욱. 《한국의 수 목》. 교학사. 
  2. 네이버 지식백과 야생화도감(봄) 조팝나무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