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상

한국대중음악상(韓國大衆音樂賞 / Korean Music Awards)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이다. 비평가들과 음악인이 오직 음악성으로만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음악상이다. 중계는 하지 않는다.

한국대중음악상
한국대중음악상 트로피
주최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나라대한민국
첫 시상2004년
웹사이트koreanmusicawards.com

2004년부터 수여되기 시작했으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여러 시상식들과 같이 음악 비평가들이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방송사 주도의 연말 가수상 및 인기,음반 판매량만으로 수여하는 상업적이고 천편일률적인 시상식이 음악인으로서의 가수를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성에서 출발하여, 음악성을 기준으로 하는 권위있는 음악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상이다.

대중 음악 평론가, 대중 음악 기자, 음악 전문 방송, 라디오 피디 등이 수상자 선정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상업성보다 “음악성”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주류와 비주류를 구분하지 않고 공평하게 심사를 하는 음악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음악인들에게 어느 상보다 큰 존경을 받고있는 상이다. 또한 성소수자들과 성폭력피해 여성들 등에 대해 크게 지지하고, 성폭력, 성소수자혐오, 성차별을 반대하며, 이로 인한 혐오범죄도 반대한다.

남자 수상자의 데이트 폭력으로 인해 성명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음악계의 성차별과 성소수자혐오에 대한 분명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해 어떤형태의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어떤 폭력도 발붙일 수 없도록 음악인들과 연대해 노력할 것이며, 사건의 피해자를 비롯한 성차별과 성소수자혐오,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깊은 연대와 지지를 표명해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였다.

2009년 제6회 시상식[1] 직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갑작스런 후원 철회 결정[2]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 및 장소 변경 등 시상식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

시상 부문 편집

종합분야 편집

  • 올해의 음반
  • 올해의 노래
  • 올해의 음악인
  • 올해의 신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편집

  • 남자 아티스트
  • 여자 아티스트
  • 그룹

특별분야 편집

  • 공로상

장르분야 편집

  • 최우수 헤비니스
    • 음반부문
  • 최우수 록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모던록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포크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팝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랩&힙합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알앤비&소울
    • 노래부문
    • 음반부문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
    • 음반부문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 음반부문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연주)
    • 음반부문

선정 대상 편집

시상식의 기준연도 편집

한국대중음악상은 전해 12월 1일부터 당해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작품만을 기준연도의 심사대상으로 한정한다. 재발매 작품은 대상이 될 수 없지만, 과거에 제작되었다고 하더라도 기준연도에 최초 발표된 작품의 경우는 유효하다. 시상식은 기준연도의 이듬해 2월 셋째 주에서 넷째 주 사이에 갖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시에는 3월 셋째 주 이전까지 개최하는 조건으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작품의 발표 형태 편집

상업적 목적으로 국내에서 공식 발표된 작품(싱글/EP(미니 앨범)/앨범)을 대상으로 하며, 피지컬(음반)과 디지털(음원)을 차별하지 않는다. 자비로 제작된 순수 독립 창작물은 원칙적인 면에서 배제의 대상이 아니지만, 반드시 공식적으로 판매되고 유통된 것이어야 한다.

음반의 조건 편집

시상기준으로서의 음반은 앨범의 개념이며 싱글과 구분한다. 즉, 모든 음반 관련 부문(종합부문의 ‘올해의 음반’과 장르 각 부문의 ‘최우수 음반’)은 EP(미니앨범)와 앨범만을 대상으로 삼는다. 음반의 최소 구성 요건은 다섯 곡 이상을 수록하거나 30분 이상의 연주시간을 담아야 한다는 조건에 부합하여야 한다. 참고로, 여기서 곡이라 함은 트랙과 다른 개념이다. 동일한 곡의 다른 버전(리믹스/연주곡/어쿠스틱 혹은 일렉트릭/가라오케 버전 등) 트랙은 별개의 곡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더불어 모든 음반은 수록곡의 과반, 연주시간의 과반이 새롭게 제작된 작품이어야 한다. 따라서 히트곡모음집을 위시한 각종 편집앨범은 배제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상기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에 한하여 선정위원회가 후보자격의 가부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노래의 조건 편집

시상기준으로서의 노래는 곡의 개념이며 싱글과 구분한다. 그러므로 노래 관련 부문(종합부문의 ‘올해의 노래’와 장르부문의 ‘최우수 노래’)은 싱글과 앨범 트랙 모두를 고려 대상으로 한다. 싱글 발매 여부와 관계없이 개별적인 곡 단위로 판단하여 앨범 트랙에도 후보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 더불어 샘플링의 사용은 기본적으로 무방하다고 할 수 있으나, 샘플로 사용한 음악 혹은 음원이 노래 전체의 특징을 규정짓는 결정적 요소로 사용된 경우에 대해서는 선정위원회가 후보자격의 가부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커버 혹은 리메이크 작품의 조건 편집

기존 발표작을 커버 혹은 리메이크한 노래와 그런 노래들로 구성된 커버 혹은 리메이크 음반은 원천적인 배제의 대상이 아니지만, 반드시 기준연도에 새롭게 제작되었거나 제작 후 처음 발표되는 것이어야 한다.

창작자의 조건 편집

창작주체가 한국인이어야 한다. 외국 국적 소지자의 경우 문화적 배경과 활동 기반을 고려하여 선정위원회가 자격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 기준 편집

한국대중음악상의 최종후보와 수상자 선정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의 선정위원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선정위원회 구성 편집

선정위원회는 대중음악과 관련한 분야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평론가, 작가, 방송 프로듀서,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신문 및 잡지 기자, 연구자) 등으로 매 기준연도마다 최소 40인 이상으로 구성한다. 음악산업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제작자, 가수, 연주자 등)는 참여할 수 없다.

후보작 선정 편집

선정위원회는 특별부문과 네티즌선정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세부부문별로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하여 최종후보를 선정한다. 최종후보는 다섯 명/팀을 기준으로 하되, 선정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한 명/팀을 추가 혹은 누락할 수 있다.

1차 심사 편집

1차 심사는 전문심사분과에 의한 장르부문 세부부문별 예비후보 확정 절차로 규정한다. 전문심사분과 위원들이 투표를 통해 해당 장르부문의 세부부문별로 최종후보자의 배수 안팎으로 예비후보자를 확정하여 선정위원회에 추천한다.

2차 심사 편집

2차 심사는 선정위원회 전체투표를 통한 장르부문 세부부문별 최종후보 확정 절차로 규정한다. 2차 심사에서는 전체 선정위원들이 1차 심사에서 확정된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장르부문 세부부문별로 투표를 실시하고, 그 집계 결과를 선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부쳐 심사한 후 확정한다.

3차 심사 편집

3차 심사는 선정위원회 전체투표를 통한 종합부문 세부부문별 최종후보 확정 절차로 규정한다. 3차 심사에서는 전체 선정위원들이 2차 심사에서 확정된 장르부문 세부부문별 최종후보들만을 대상으로 종합부문 세부부문별 투표를 실시하고, 그 집계 결과를 선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부쳐 심사한 후 확정한다. 단, ‘올해의 신인’ 부문은 세부부문별 최종후보들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전제조건에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 더불어 3차 심사에서는 자유토론을 통해 특별분야 ‘공로상’ 부문의 후보자를 추천 받고 그로부터 수상자를 선정한다.

후보작 발표 편집

3차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 후보자 명단은 한글표기순으로 작성하여 발표한다. 더불어 그 후보자들은 네티즌선정분야 세부부문 후보들로 지정된다.

수상작 선정 편집

최종 심사는 선정위원회 전체투표를 통한 전부문의 수상자 확정 절차로 규정한다. 최종 심사에서는 전체 선정위원들이 이전 심사에서 확정된 세부부문별 부문별 최종후보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고, 그 집계 결과를 선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부쳐 심사한 후 확정한다. 최종 심사 투표 결과 동점자가 발생했을 경우, 선정위원회의 토론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며 선정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2명/팀의 한도에서 공동수상을 승인할 수 있다. 더불어 최종심사에서는 자유토론을 통해 특별분야 ‘선정위원회 특별상’ 부문 후보자를 추천 받고 그로부터 수상자를 선정하며,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된 네티즌선정분야의 결과를 수렴한다.

선정위원회 편집

아래는 2016년 제13회 시상식 선정위원회 Archived 2016년 2월 3일 - 웨이백 머신 명단이다.

선정위원장 편집

선정위원 편집

역대 수상작 편집

2004년 1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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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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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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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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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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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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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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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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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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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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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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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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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3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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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4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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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5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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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6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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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7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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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8회 편집

수상작 목록

2022년 19회 편집

수상작 목록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안내[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2. 김학선 (2009년 2월 26일). “대중음악상, 정부 지원없이 3월 12일 열기로”. 한겨레. 2009년 3월 4일에 확인함. 
  3. 이선옥 (2010년 7월 26일).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천일야(野)화”. 오마이뉴스. 2012년 3월 1일에 확인함. 
  4. 임미나 (2011년 8월 31일). “<새영화> 기타공장의 비애와 록..'꿈의 공장'. 연합뉴스. 2012년 3월 1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