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현등사 칠성정화도

가평 현등사 칠성정화도(加平 懸燈寺 七星幀畵)는 경기도 가평군 현등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이다. 2003년 9월 8일 경기도의 문화재자료 제125호로 지정[1]되었다.

가평 현등사 칠성정화도
(加平 懸燈寺 七星幀畵)
대한민국 경기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125호
(2003년 9월 8일 지정)
수량1
시대조선시대
위치
주소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하관리 산163
좌표북위 37° 52′ 14″ 동경 127° 19′ 52″ / 북위 37.87056° 동경 127.33111°  / 37.87056; 127.3311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1861년 상궁양씨 등이 발원하고 화계사에서 이전하여 현등사에 봉안된 것으로 하운당 유거가 그린 작품으로 화면은 약간 박락이 있지만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19세기 불화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1]

개요 편집

크기는 가로 182cm, 세로 203cm로 중앙에 본존인 치성광여래(熾星光如來)가 뿔이 하나 달린 흰 소가 끄는 이륜거(二輪車)의 팔각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있다. 이중원형광배를 둘렀고, 정수리의 정상계주에서 뻗어나온 광명이 옆으로 길게 과운문을 형성하였으며 그 양 끝에는 각각 여래좌상 3구씩이 타고 있다. 목에는 삼도가 있으며 발목에는 연꽃모양의 장식이 표현되었다.

본존의 두광 위에는 보개가 있는데, 이를 정점으로 노인성·태일성 및 합장한 칠여래 등의 두광을 잇는 선이 삼각형 구도를 이루고 있다. 그 내부의 치성광삼존 역시 삼각형 구도로 일광·월광보살은 각각 해와 달의 표식이 있는 보관을 쓰고 연꽃가지와 연꽃을 들었다. 아래로부터 관대집홀한 삼태육성과 동자승 모습의 합장한 원래의 칠성, 각자의 이름이 씌어진 관을 쓰고 홀을 든 이십팔숙 등이 배치되어 있다. 이중 남극노인성은 이마가 튀어나오고 정수리가 솟아나오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각주 편집

  1. 경기도 고시 제2003-218호, 《도지정문화재보호구역고시》, 경기도지사, 경기도보 제3118호, 71면, 2003-09-09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