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 다리(튀르키예어: Galata Köprüsü)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카라쾨이(Karaköy)와 에미뇌뉘(Eminönü)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19세기 후반부터 갈라타 다리는 튀르키예 문학, 영화, 시, 소설 등에서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갈라타 다리
갈라타 타워에서 바라본 모습
공식이름Galata Köprüsü
횡단금각만
국적튀르키예 튀르키예
관리이스탄불 교통국
설계STFA Group
구조도개교
최대경간장80m
42m
개통일1836년 9월 3일
통행요금없음
Map
위치튀르키예 이스탄불

역사 편집

금각만에 세워진 다리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6세기경 유스티니아누스 1세 당시의 기록에서 볼 수있다.

1453년에는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 당시 오스만 투르크 군대는 배를 서로 연결해서 임시 부교를 만들었다.

1502년부터 1503년에는 현재 갈라타 다리의 위치에 첫 번째 다리를 건설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었다. 술탄 바예지드 2세금각만에 길이 240m, 폭 24m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 다리를 디자인 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에 건설됐다면,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로 기록됐겠지만, 바예지드 2세는 다리의 건설을 승인하지는 않았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금각만 다리는 노르웨이인 현대미술가인 바비에른 산(Vebjørn Sand)이 2001년 Leonardo da Vinci 스케치를 기반으로하는 최초의 토목 공학 프로젝트에서 노르웨이 아스에서 재현했다.

세 번째 다리 편집

네 번째 다리 편집

네 번째 갈라타 다리는 1912년 독일 건설회사 휘텐베르크 오버하우젠 AG가 건설비 350,000 금 리라에 건설했다. 부교로 건설됐으며, 길이 466m, 너비 25m였다.

다섯 번째 다리(현재) 편집

다섯 번째 갈라타 다리는 현재 위치에 터키의 건설회사인 STFA가 네 번째 다리가 있던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지었다. 1994년 12월에 완공됐다. GAMB(Göncer Ayalp Engineering Company)가 설계, 감독했으며, 길이 490m, 주경간 80m의 도개교이다. 다리 위로 트램(이스탄불 트램 1호선)이 지나가는데 2005년에 갈라타 교 너머인 카라쾨이를 비롯한 3개 역이 개통했으며, 2006년에는 카바타쉬역까지 운행 중이다.

현재는 갈라타 다리에서 낚시를 즐기는 튀르키예인들로 유명하고, 이 모습을 지켜보고 이스탄불의 경치를 감상하고자 하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다리 1층에는 시장과 식당이 있다.

사진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