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금니 묘법연화경 권3~4

감지금니 묘법연화경 권3~4(紺紙金泥 妙法蓮華經 卷三~四)는 경상북도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는 고려 말기의 필사본 불경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314호로 지정되었다.

감지금니 묘법연화경 권3~4
(紺紙金泥 妙法蓮華經 卷三~四)
(Transcription of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 in Gold on Indigo Paper, Volumes 3 and 4)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314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2첩
시대고려 말기
관리국립경주박물관
위치
국립경주박물관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인왕동)
좌표북위 35° 49′ 45″ 동경 129° 13′ 40″ / 북위 35.82917° 동경 129.22778°  / 35.82917; 129.2277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다.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종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감지금니묘법연화경 권3~4(紺紙金泥妙法蓮華經 卷三~四)은 법화경의 내용을 청색 종이에 금색 글씨로 옮겨 쓴 것으로 권3과 권4 2책이 전해진다.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는 세로 31cm, 가로 11cm이다.

책 겉표지는 권3·4의 문양이 약간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책 제목이 있고, 그 주위에 화려한 꽃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다른 권은 없어지고 이 책만 남아서 책을 펴내게 된 경위와 만들어진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없으며, 다만 권3 끝에 '施主權圖南(시주권도남)'이라고만 씌여 있다.

글자를 매우 유려하게 정성들여 썼고 금색도 선명히 남아 있는 고려 후기에 펴낸 책으로 추정된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