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연예인)

강병규(姜炳圭, 1972년 6월 30일(음력 5월 20일) ~ )는 前 KBO 리그 SK 와이번스 투수이자 前 방송인이다. 2000년 12월을 기점으로 하여 프로 야구 선수를 은퇴한 후에 MC희극 배우로 전향해 활발히 활동했지만, 2008년 도박사건 이후 2013년 사기와 폭행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되었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강병규
기본 정보
생년월일 1972년 6월 30일(1972-06-30)(51세)
출신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관악구 미성동
신장 186cm
선수 정보
투구·타석 우투우타
수비 위치 투수
프로 입단 연도 1991년
경력


생애 편집

야구 선수 편집

고등학생 시절 성남고등학교 야구부에서 활동하며 1990년 고교 시절 봉황대기 6연속 완투 기록으로 대회 우수투수상을 받으며 준우승을 하기도 하였다.

성남고 졸업 이후 1991년 OB 베어스에 입단한 후 투수로 활동을 시작하여 첫 해에는 2승 2패를 기록했다. 1993년부터 본격적인 선발 투수로 나섰다. 그 해 출전한 29경기 중 21경기에서 선발로 투입되어 완투 4번, 완봉 1번, 방어율 3.09와 삼진 70개, 4사구 44개를 던져 10승 9패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1999년에는 기존 선발로 뛰고 있었던 권명철, 박명환이 부상을 동반한 부진으로 2선발로 투입되면서 13승 9패를 기록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평균 자책점은 5.21로 팀 평균 자책점인 4.58인 것에 비하면 다소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후 돌연 선수협 파동이 터지면서 2000년에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에서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되었으나, 두산 베어스에서 거둔 성적만큼의 활동을 보이지는 못했다. 좌투수 이승호에게 에이스의 자리를 넘기고 2000년 시즌 후 방출되었으며, 이듬해인 2001년에 은퇴하여 프로 야구 선수를 그만두고 연예인으로 전향했다.

사건 ・ 사고 및 논란 편집

2008년 하계 올림픽 당시, 연예인 응원단의 단장으로서 관광 등을 즐기며 세금을 횡령하고, 사설 도박장을 개설하고 인터넷을 통해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도박으로 인해 13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잃고 집이 경매로 넘어가기도 하였다.[1][2]

2009년에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배우 이병헌에게 폭력과 협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되었다.[3] 2011년 1월 31일 고가의 명품시계를 지인에게 팔아주겠다고 속이고 시계만 받아 빼돌린 것에 대해 사기죄로 기소당해,[4] 2013년 2월 1일 협박 혐의 등에 대해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5] 이 과정에서 KBS·EBS·MBC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으며[6][7] 나중에는 SBS에서도 출연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했다.

학력 편집

수상 편집

방송 활동 편집

출연 광고 편집

각주 편집

  1. 강병규 억대도박 혐의에 사설도박장 개설 혐의까지.. ‘엎친 데 덮친 격’[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한국재경신문》2008-11-13 12:34
  2. 강병규, 인터넷 상습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예정[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조인스》2008.11.12 09:36
  3. 강병규, 불구속 기소…경찰 “검찰서 진실 가려질 것” Archived 2017년 9월 26일 - 웨이백 머신 - TV리포트
  4. '이병헌 협박' 강병규, 시계 사기로 추가기소 Archived 2014년 10월 22일 - 웨이백 머신 국민일보 2011년 1월 31일
  5. 강병규, 이병헌 협박·사기혐의 ‘법정구속’…징역 1년6개월 - 컨슈머타임스
  6. 민교동 객원기자 (2013년 11월 24일). “물의 일으킨 스타에 단호했던 KBS, 이수근은 열외?”. 데일리안. 2017년 9월 27일에 확인함. 
  7. 최보란 (2010년 7월 20일). “강병규·곽한구·이상민..MBC 출연금지 처분”. 스타뉴스. 2017년 9월 27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