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삼릉계 선각육존불

경주 남산 삼릉계 선각육존불(慶州 南山 三陵溪 線刻六尊佛)은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에 있는 불상이다. 1972년 12월 29일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었다.

삼릉계곡선각육존불
(三陵溪谷線刻六尊佛)
대한민국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왼쪽 삼존상(2006년 11월)
종목유형문화재 제21호
(1972년 12월 29일 지정)
수량1구
위치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남산순환로 341-126 (배동)
좌표북위 35° 47′ 42″ 동경 129° 13′ 19″ / 북위 35.79500° 동경 129.22194°  / 35.79500; 129.2219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자연 암벽의 동서 양벽에 각각 마애삼존상을 선으로 조각한 6존상으로, 그 조각수법이 정교하고 우수하여 우리나라 선각마애불 중에서는 으뜸가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오른쪽 삼존상의 본존은 석가여래좌상이며, 그 좌우의 협시보살상은 온화한 표정으로 연꽃을 밟고 본존을 향하여 서 있다. 왼쪽 삼존상의 본존 역시 석가여래로서 입상이며, 양쪽의 협시보살상은 연꽃무늬 대좌 위에 무릎을 꿇고 본존을 향해 공양하는 자세이다.

이 2구의 마애삼존상은 만들어진 시대나 조각자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대체로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되며, 오른쪽 암벽의 정상에는 당시 이들 불상을 보존하기 위해 법당을 세웠던 흔적이 남아 있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