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갈천서원

고성 갈천서원(固城 葛川書院)은 경상남도 고성군 대가면 갈천에 있는 서원이다.

고성 갈천서원
(固城 葛川書院)
대한민국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36호
(1983년 7월 20일 지정)
수량일원
위치
고성 갈천서원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고성 갈천서원
고성 갈천서원
고성 갈천서원(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고성군 대가면 갈천리
좌표북위 35° 2′ 53″ 동경 128° 15′ 2″ / 북위 35.04806° 동경 128.25056°  / 35.04806; 128.25056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36호 갈천서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

고려시대 문신인 행촌 이암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암(1297∼1364)은 고려 충선왕 5년(1313)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공민왕 12년(1363)에는 1등 공신으로 철성부원군에 봉해지기도 했다. 그는 글씨에 능하여 동국(東國)의 조자앙이라 불렸으며, 특히 예서와 초서에 뛰어났다.

갈천서원은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때 회화면에 '금봉서원'으로 세웠는데, 조선 숙종 38년(1712)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우고 '갈천서원'이라 하였다. 고종 6년(1869)에는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고, 광복 후 유림들이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로는 사우, 강당, 내삼문과 정문인 불사문이 있다.

강당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불사문은 앞면 5칸·옆면 1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가운데 1칸을 출입문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우에는 행촌 이암·묵제 여필·관포 어득강·도촌 이숭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사를 지내고 있다.

각주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