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오씨(高敞吳氏)는 전라북도 고창군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현존하는 한국의 오씨의 14관 중 최초로 본관을 득관한 종파이다.[1][2] 시조는 오학린(吳學麟)이며 고려 정종 때 한림태학사를 역임했다.

고창 오씨
高敞吳氏
나라한국
관향전라북도 고창군
시조오학린(吳學麟)
인구(2015년)18,856명

역사 편집

시조 오학린(吳學麟)은 고려 제10대 왕 정종 때 한림태학사를 지냈다. 그는 문헌공(文憲公) 최충(崔沖)의 구재(九齋)에서 배워 학문이 깊었으며 고창을 식읍으로 하사받음으로써 고창을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 오질(吳質)도 한림학사를 지냈다. 증손자는 오인정[3]이며, 고손자(5세)로는 오세공(吳世功)·오세문(吳世文)·오세재(吳世才)가 있으니 고려 명종 때의 학자였는데 모두 학문이 뛰어나 이름이 높았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오운, 의병장 오여상, 근세에는 오화영, 오하근 등이 역사에 업적을 남겼다.

인구 편집

2000년 대한민국 통계청(남한) 인구조사에서 5,285가구, 16,716명으로 조사되었다.

각주 편집

  1. 오영환 (1984년). 《오씨대종사 考》. 72쪽. 
  2. 오씨대동종친회 (2020). 《오씨대동종보 제9호》. 
  3. “고려시대 금석문·문자자료 > 오인정묘지명”.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