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편

과즙에 녹말이나 꿀을 넣고 졸여서 굳힌 음식

과편 (果-) 또는 과실편(果實-)은 한과의 일종으로서 과일녹말, 설탕 등으로 만드는 후식이다.[1] 한데 과자처럼 만드는데 이때 설탕과 녹말 따위가 액체처럼 부드러운 형질을 띤다. 과일로는 살구나 모과, 오미자 등을 쓴다. 대개는 질감이 부드럽고 단 맛을 낸다.[2] 사과나 배, 복숭아는 열을 가하면 색감이 좋지 못하고 과편에 적합치 못해서 쓰지 않는다. 녹말은 과편을 만들 때 과일과 다른 재료를 붙이는 자연 접착제 같은 기능을 한다.[3]

과편

궁중에서 즐겼던 한과로서 과편은 각국 정상의 만찬 때 오르는 대한민국의 전통 과자이며 꼭 과일 뿐만 아니라 호박으로도 만든다.[4] 과편을 만들 때는 꽃 모양이나 예쁜 모양으로 모양을 내서 올려놓는 것이 보통이다.

서양의 젤리푸딩 류와 유사하다.

각주

편집
  1. “과실편”. 《표준국어대사전》. 국립국어원. 2017년 12월 8일에 확인함. 
  2. “한국의 음식”. 2008년 1월 2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7월 2일에 확인함. 
  3. 백과사전 항목:과편[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4. week&맛- 이것이 남북 정상 만찬(중앙일보 200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