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낙원(郭樂園, 1859년 2월 26일 ~ 1939년 4월 26일)은 구한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운동가이다. 본관현풍이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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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의 어머니로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났다. 삼각혼이라는 황해도 전통적 겹사돈 혼례 풍습에 따라 (6촌아주버님)의 6촌 아우가 되는 김순영에게 시집왔다. 아들 김구를 성장시키는 데 헌신적인 노력을 하였다. 《천자문》을 가르치고 《동몽선습》·《사서삼경》 등을 읽혔다. 그 뒤 아들 김구의 옥바라지에 힘썼으며, 후에 중국으로 망명, 82세로 중경에서 인후염과 폐병 등의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치료하지 못하고 생을 마쳤다. 199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안장되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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