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증심사 삼층석탑

광주 증심사 삼층석탑(光州 證心寺 三層石塔)은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통일신라의 삼층석탑이다. 1972년 1월 29일 광주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증심사삼층석탑
(證心寺三層石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호
(1972년 1월 29일 지정)
수량1기
시대통일신라
위치
광주 증심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광주 증심사
광주 증심사
광주 증심사(대한민국)
주소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177 (운림동)
좌표북위 35° 7′ 42.2″ 동경 126° 58′ 10.9″ / 북위 35.128389° 동경 126.969694°  / 35.128389; 126.96969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증심사오백전 앞에 자리하고 있는 석탑이다.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로,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따르고 있다.

아래층 기단은 각 면에 가늘고 긴 안상(眼象)이 정교하게 조각하였으며, 위층 기단에는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모양의 조각을 새겼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 한 돌씩이다. 층마다 몸돌의 모서리에 기둥모양의 조각을 두었으며, 몸돌이 위로 오를수록 알맞게 줄어들어 안정감이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각 4단씩으로, 통일신라 후기∼ 고려 전기 즈음에 주로 나타나는 양식이며, 네 귀퉁이가 살짝 치켜올라가 경쾌하다. 꼭대기에는 네모난 받침돌위로 앙화(仰花:솟은 연꽃모양의 장식)만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탑을 세운 시기는 증심사가 창건되었던 통일신라 후기로 추측되며, 1971년 탑을 해체, 복원하였다.

현지 안내문 편집

한글 설명 편집

증심사삼층석탑
證心寺三層石塔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호

증심사삼층석탑은 9세기 중후반 철감선사 도윤이 증심사를 세울 때 만든 탑이다. 바닥돌인 기단을 2층으로 쌓고 그 위에 몸돌인 탑신을 3층으로 올려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탑의 양식을 따랐다. 몸돌부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올렸고, 지붕돌마다 밑면에는 4단으로 받침돌을 두었다. 지붕돌은 네 귀퉁이가 살짝 올라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탑 꼭대기에는 머리 장식을 받치는 네모난 받침돌 위에 연꽃 모양의 장식만 남았다. 무등산에 있는 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석탑으로 원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영문 설명 편집

Three-story Stone Pagoda of Jeungsimsa Temple
Gwangju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1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In many cases, a pagoda does not contain the actual remains, but is still regarded as a sacred place enshrining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known to have been built in the mid-9th century, when Master Cheolgam (798-868) founded Jeungsimsa Temple. It is the oldest stone pagoda remaining in Mudeungsan Mountain.

It is composed of a two-tiered base,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part of decorative top. The body and roof stone at each story are carved out a single piece of rock, and the roof stones are propped up with four-tiered supports.

같이 보기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