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 논문에서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는 학술지 편집자 또는 다른 연구자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저자를 말한다. 교신저자를 지정하는 이유는 논문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거나 문제점이 발견되었을 때 연락을 취하여 조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교신저자는 흔히 책임저자[1] 또는 프로젝트 책임자[2]로 인식된다. 다만 특정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여러 학술지에서는 교신저자를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3] 또한 교신저자에게 연구의 결과 및 증명에 대하여 총괄적인 책임을 지도록 규정한 경우도 있다.[4] 반면 대한수학회에서는 수학논문에서의 공동저자는 모두 주저자이며, 교신저자와 책임저자 지위는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5]

올바른 주 저자 선정시 논문 작성에 있어 가장 많은 노력, 시간을 투자했다면, 논문을 작성한 저자의 이름이 제일 앞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주 저자의 선정에 있어선 연구 참여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동의가 없을 시, 오해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6]

학술지에는 교신저자의 이메일, 전화번호 따위의 연락처가 게재된다. 학술지에 따라서는 교신저자를 규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저자들의 연락처를 게재하는 것이 보통이다.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