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외래 귀화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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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분포하는 성씨 중 알려진 귀화 성씨에 해당하는 목록이다. 대부분 전한 세종 효무황제의 한사군 이후부터 다른 이민족들과 마찬가지로 토착민화(만리장성 북방계 및 남방계 남송인)되며 고려말~조선시대에 구전으로 전래되어간 중국 지방의 원적지를 기준해 중국의 성씨를 소급 적용하였다.

개요 편집

한국 성씨에는 여러 외래 귀화 성씨들이 존재하지만 이들의 기원에 대해서 대부분이 각 성씨들의 족보 기록 외의 역사적 자료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1] 삼국시대의 삼국과 남북국 시대의 신라에서는 중국계 성씨의 유입이 드물었지만, 고려 때에는 중국과 실제 역사적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계 성씨를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했다.[2] 이는 당시 중국에 대한 동경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이며, 실제로 이들 중에는 중국 출신의 조상을 둔 성씨들도 있었지만, 다른 많은 성씨들은 자신들을 중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기록들이 역사적 기록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으며, 대부분이 당시 사람들에 의해 창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3][4]이러한 역사적 근거 없이 중국계 시조와 연결시키는 한국 성씨들의 현상은 조선 시대까지 이어졌다.[3]

한국 중 대한민국에는 총 286개의 성씨와 4,179개의 본관이 존재한다. 그 중 대략 절반이 외래 귀화 성씨이며, 이들 대분은 중국계이다.[5] 이들 성씨 286개 중 상위 10개의 성은 대한민국 인구의 64.1%를 차지하며, 10개의 성 중 3개 성은 중국계 조상이라고 주장해 전체 인구의 5.8%를 차지한다.[6][7]그러나 진관린에 따르면 이들 세 성씨들이 실제 중국계라고는 확신할 수 없다고 한다.[6] 많은 한국의 성씨들이 중국 출신이라고 주장하지만, 기록된 외국 출신의 한국인 성씨의 수는 매우 드물고 그 구성원들의 수조차도 매우 적었다.[8]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Jin 2014, 25쪽.
  2. Jin 2014, 28–30쪽.
  3. Jin 2014, 30쪽.
  4. Jin 2014, 18–19쪽.
  5. Jin 2014, 16쪽.
  6. Jin 2014, 31쪽.
  7. “2000 인구주택총조사 성씨 및 본관 집계결과”. 《통계청》. Statistics Korea. 2017년 10월 20일에 확인함. 
  8. Han, Hong-koo (2006).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The Hankyoreh. 122쪽. ISBN 8984311979. 2018년 7월 24일에 확인함. 한국 성씨 중에서 인구로 따져서 한 40퍼센트에서 50퍼센트 정도는 귀화 성씨일 겁니다. 실제로 귀화족이 그렇게 많으냐 하면 그렇지 않지요. 책 중에 거짓말을 제일 많이 기록해놓은 게 족보일 겁니다. 

참고 자료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