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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오(奇子敖, 1266년 ~ 1328년)은 고려 후기의 무관 관료이다.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간 막내 딸 기황후가 제2황후가 되면서 원나라로부터 겸덕승화육경공신(秉德承和毓慶功臣)을 추증(追贈)되고 영안왕(榮安王)에 추봉되었으며, 시호는 장헌(莊獻)이라 하였다. 본관은 행주(幸州)이다.

생애편집

본관은 행주이며, 증조부는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낸 기윤숙이며 원나라 원 혜종의 제2황후 기씨의 아버지이다.

할아버지 기홍영(奇洪潁)은 좌우위보승낭장, 은청광록대부 상서좌복야에 이르렀는데 그의 딸이 원나라 황후가 되면서 인왕(仁王)의 시호를 받았다. 기홍영은 공예왕후의 여동생과 혼인하였으며, 기홍영의 장남이자 그의 큰아버지 기온은 고려 고종의 서녀와 혼인하여 부마가 되었다. 아버지 기관은 처음 이름은 장이었다가, 충선왕과 이름이 같다 하여 기관으로 개명하였다. 봉익대부 삼사우사 응양군 상장군을 지냈는데, 아버지 기관의 시호는 실전되어 미상이다.

음보(蔭補)로 관직에 올라 산원(散員)이 된 뒤, 다른 벼슬들을 두루 거쳐 총부산랑(摠部散郞)에 이르렀다. 선주부사(宣州郡使)로 나갔다가 부사로 재직 중 63세로 사망하였다.

막내 딸이 원나라에 공녀로 가서 1333년 순제(順帝)의 후궁이 되었다가 1340년 (충혜왕 복위 1)에 제2황후로 봉해졌다.

충혜왕(忠惠王) 때에 원나라 황제가 자정원사(資政院使) 고용보(高龍普)등을 보내 그에게 병덕승화육경공신(秉德承和毓慶功臣)에 추증하고 영안왕(榮安王)에 봉하고 시호를 장헌(莊獻)이라 하였다. 또한 한림학사(翰林學士) 구양현(歐陽玄)에게 칙명(勅命)으로 그의 묘비명(墓碑銘)을 짓게 하여 하사하였다. 현재는 실전되었다.

그의 부인은 전서(典書)를 지낸 이행검(李行儉)의 딸 이씨이다. 부인 이씨(李氏)는 영안왕대부인(榮安王大夫人)으로 삼고 그 문을 정표(旌表)하여 정절(貞節)이라 하였으며, 자주 사신을 보내 옷과 술을 하사하였다.

가족 관계편집

  • 증조부 : 기윤숙(奇允肅)
  • 조부 : 기홍영(奇洪潁)
  • 아버지 : 기관(奇琯)
  • 어머니 : ?
    • 부인 : 이씨, 전서 이행검(李幸儉)의 딸
      • 아들 : 기식(奇軾)
      • 아들 : 기철(奇轍)
      • 아들 : 기원(奇轅)
      • 아들 : 기주(奇輈)
      • 아들 : 기륜(奇輪)
      • 딸 : 기황후(奇皇后, 1315~1369)
      • 사위 : 원 혜종(元 惠宗)
        • 외손자 : 원 소종(元 昭宗, 1338~1378 재위:1370~1378)
  • 장인 : 이행검(李行儉, 1224년 ~ 13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