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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金浩哲, 1955년 1월 13일[1] - )은 전 대한민국배구 선수이자,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며, 아시안 게임유니버시아드 감독이기도 하다.

김호철

김호철 (cropped).jpg
2011년의 김호철
개인 정보
별명 마술사(Magico)
황금손(Mani d'Oro)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5년 1월 13일(1955-01-13) (64세)

경상남도 밀양시

175cm
몸무게 68kg
포지션 세터
출신 학교
1971-1974
1974-1978
대신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경력
선수
연도 소속팀
1980-1981
1981-1985
1985-1988
1988-1990
1990-1995
금성통신
멕시카노 파르마
현대자동차서비스
시슬리 트레비소
스키오 스포르트
국가대표팀
1975-1988 대한민국
지도자
1995-1996
1996-1998
1998-2000
2001-2003
2003-2011
2006
2009
2012-2013
2013-2015
2017-2019
팔라볼로 파르마
시슬리 트레비소
라벤나 밀라빌란디아
아드리아 트리에스테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대한민국
대한민국
아산 러시앤캐시 드림식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대한민국

생애편집

선수 경력편집

신영철과 더불어 현역 시절에는 대한민국배구 선수 중 명 세터로 이름을 날린 선수였다.

1975년부터 1986년까지 대한민국 남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컴퓨터 세터'로 명성을 날렸다. 금성통신에서 뛰다가 1981년 이탈리아 배구 2부 리그(세리에 A2) 팀인 멕시카노 파르마에 입단해 그 해 팀 역사상 최초로 우승하고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런 활약을 인정받아 1983년, 1984년 연속으로 이탈리아 리그에서 최우수 선수가 되었다. 1984-1985 시즌을 마친 뒤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현대자동차서비스의 선수로 활동하며 팀의 3시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1987년에 다시 이탈리아로 건너가 1995년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그에게 '황금 손'과 '마술사'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감독 생활편집

감독이 된 후 김호철은 선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훈련과 철저한 데이터 분석 위주로 팀을 지도했다.

선수단 이탈 사건으로 사임한 송만덕 감독의 후임으로 2003년 11월부터 현대캐피탈의 감독을 맡은 김호철은 국가대표팀 감독도 겸임하며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이끌었고, 프로배구 출범 이후 2차례의 V-리그 통합 우승을 일궈 내기도 했다. 2009년 시즌이 끝난 후 신치용 감독의 후임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왔으나, 태릉선수촌에서 자신의 소속 팀 선수 박철우가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스스로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났다. 이 사건 이후 박철우FA를 선언하여 삼성화재에 이적하였다. 박철우와의 사건 이후, 정규 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2011년 시즌을 마치고 하종화에게 감독직을 넘겼다.[2] 현대캐피탈에서 물러난 후 2011년 KOVO컵을 통해 MBC 스포츠+의 배구 해설가로 데뷔하였다.[3] 2012년 KOVO컵 대회 도중 드림식스 선수단의 내분으로 감독 퇴진을 요구하여 보이콧을 선언한 사건으로 인해 박희상이 사임하게 되자 그의 후임으로 1년 계약을 맺고 드림식스의 감독으로 선임되어 현장에 돌아왔다.(이 때 박희상 감독이 김호철 감독을 대신하여 MBC 스포츠+의 해설가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호철 감독이 현대캐피탈에 복귀하자 현대캐피탈의 수석코치로 영입되어 현장에 복귀한다.) 그가 감독으로 선임된 후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관계로 드림식스가 천안시아산시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한때 그가 이끌었던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을 통해 이웃 도시 간 더비의 중심에 그가 서게 되었다.[4] 비록 드림식스가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였지만 지도력을 재평가받았다. 하지만 계약이 종료된 후 새롭게 인수한 우리카드와의 재계약을 거절하였다. 동시에 현대캐피탈에서 하종화를 경질하고, 현대캐피탈에서 그를 다시 감독으로 영입하여 친정 팀에 복귀했다. 팀 창단 최초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2015년 시즌 후 최태웅에게 감독직을 넘겼다.

수상 경력편집

선수편집

감독편집

에피소드편집

  • 김호철은 부임 후 7일 뒤에 벌어진 상무와의 경기를 0-3으로 패한 후 선수들이 곤히 자는 모습을 보고 다음 날 선수단 숙소에 있는 소파를 치우고 지옥 훈련을 실시했다. 많은 선수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음에도 그는 오히려 '앞으로 내 말을 따르지 않을 선수들은 모두 필요없으니 지금 당장 팀에서 나가라'고 엄포를 놨다. 그날 훈련이 끝났을 때 저녁을 위해 주문했었던 자장면은 불어 터졌다고 한다.[5]
  • 김호철은 선수들의 정신력을 잡기 위해 한겨울 체육관에 있는 연못에 들어가기도 했는데 이를 본 선수들이 그를 따라 연못에 들어갔고 한다.[5]
  • 타임아웃 때의 김호철의 지시는 선수들의 입장에서 내리지만 때로는 보는 사람의 배꼽을 잡게 할 때도 있는가 하면 호통을 치는 경우도 있다. 그는 세터 출신이기 때문에 특히 권영민이나 송병일을 많이 질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2007년 2월 4일에 열린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후 숙소에 있던 선수들을 천안 유관순체육관으로 불러 밤 9시까지 지옥 훈련을 시켰던 일도 있었다. 그는 몇몇 선수들에게 "네가 국가대표냐?"라며 강한 질책을 하기도 했다.[6]
  • 2008년 1월 6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0-2로 패색이 짙어갈 무렵 마지막 타임아웃 때 선수들에게 "야, 오늘 못 이겨! 인상 쓰지 마! 어차피 져, 그냥 가서 해!"라고 외쳤는데,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반대로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역전승으로 따냈다. 비록 그 날 경기는 2-3으로 패했으나 용병이 없는 상황에서도 완패당하지 않은 현대캐피탈의 저력을 보여 준 경기였다.[7]
  • 체력 트레이너인 안드레아 도토와는 1990년대 중반 김호철이 이탈리아 대표팀 2군 감독으로 있을 당시 대표팀 트레이너로 처음 만났다. 이후 이탈리아 1부 리그 트레비소 감독과 체력 트레이너로 인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약 17년간을 친분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김호철이 잠시 드림식스를 맡았을 때에도 체력 담당관으로 잠시 오기도 했다.[8]

논란편집

2009년 3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패배한 후에 열린 한국전력과의 시합부터 김호철 감독은 자신의 타임아웃 때 마이크를 들이대지 못하게 조치하였고, 3월 11일에 다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도 중계 방송을 담당하던 KBS N 스포츠의 카메라와 마이크가 타임아웃 때 들어오지 못하게 제지하였다. 경기를 승리하고 난 후 김호철 감독은 송지선 아나운서의 질문에 "작전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마이크를 뺐으며, 앞으로도 계속 마이크 사용을 못 하게 한다"고 말하였으며, 송지선 아나운서가 이에 대해 다시 질문하자 김호철 감독은 "본인이 알아서 생각하십시오"라는 말로 불쾌감을 표시하였다. 이후 인터뷰를 지켜 보던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으며, 대다수의 배구 팬들은 김호철 감독의 처신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였다.[9]

각주편집

  1. 컴퓨터 세터 김호철 Archived 2009년 3월 28일 - 웨이백 머신 네이버 캐스트 본문 1 달리기만 하던 소년 앞에 굴러온 하얀 공, 인생을 180도 바꾸다 부분 참조
  2. 현대캐피탈, 김호철 물러나고 하종화 감독 체제로 Archived 2014년 10월 23일 - 웨이백 머신 - 조이뉴스24
  3. 김호철 감독, KOVO컵에서 해설가 데뷔 - 뉴시스
  4. 드림식스, 현대캐피탈 만나면 불끈불끈…왜? - 스포츠월드
  5. (V리그) '김호철 리터십' 활짝 《스포츠칸》2006년 4월 22일
  6. 김호철 감독 불호령 "정신 차려!"[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스포츠서울》 2007년 2월 5일
  7. KBS N 스포츠 중계: 3세트 마지막 작전타임 상황을 볼 것
  8. 김호철 감독 "체력부터 다시!"… 이탈리아 체력 전문 트레이너 영입[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스포츠월드
  9. 김호철 감독, 타임아웃 중계 마이크 철수 논란 Archived 2015년 6월 10일 - 웨이백 머신 《마이데일리》 2009년 3월 11일 22:11

외부 링크편집

전임
송만덕
제5대 현대캐피탈 감독
2003.11.24 ~ 2011.5.3
후임
하종화
전임
권순찬
(대행)
제3대 드림식스 감독
2012. 10.8 ~ 2013. 4.19
후임
강만수
전임
하종화
제7대 현대캐피탈 감독
2013.4.24 ~ 2015.3.23
후임
최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