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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慶州 南山 塔谷 磨崖佛像群)은 경주시 남산 탑곡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마애불 여럿이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201호로 지정되어 있다. 9미터나 되는 사각형의 커다란 바위에 마애불상군의 만다라적인 조각이 회화적으로 묘사되어 있다.[1] 바위의 네 면에 거의 빈틈없이 여러 상들이 조각되어 있다. 불상·보살상·스님의 조각상·비천상 등 23구의 조상이 있을 뿐 아니라 9층탑·7층탑과 사자상, 보리수로 보이는 나무 등을 조각하여, 천상과 지상의 정토를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모두 암벽을 갈아 부조로 새긴 것이며, 남면에 입체 여래상 1구가 있다.[2]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慶州 南山 塔谷 磨崖佛像群)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201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시대남북국 시대 신라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산72, 산79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탑골편집

탑골[塔谷]은 남산 전망대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흐르는 계곡이다. 마애불상군이 있는 부처바위에 삼층석탑이 한 기 서 있는데, 그 탑 때문에 탑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3] 탑골은 남산의 동쪽 면인 동남산에서 세 번째로 깊다. 남산 북쪽 기슭에 신라의 궁성인 반월성이 있고, 그 앞에 남천이 흐르고 있는데, 반월성 앞 남천을 동쪽으로 1.6킬로미터쯤 거슬러 가면 탑골의 계곡물이 남천으로 흘러드는 곳에 탑골마을이 있다.[4] 마을에서 탑골 여울을 거슬러 150미터쯤 들어가면 옥룡암이라는 작은 암자가 있다. 이육사가 이곳에서 요양한 적이 있으며, 지금은 불무사라 이름을 고쳤으나, 여전히 옥룡암이라 부르는 이들이 많다.[5] 이 암자의 산령각과 칠성각 사잇길로 들어가면 자그마한 대숲이 있고, 대숲을 지나면 마애불상군이 새겨진 바위가 나타난다.[4]

사진편집

각주편집

  1. 사회 I·문화재 > 문 화 재 > 중요 문화재 > 경상북도 > 남산 탑곡마애조상군,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2. 진홍섭 (1995년 1월 30일). 《한국의 석조미술》. 문예출판사. 363쪽. ISBN 89-310-0256-4. 
  3. 윤경렬 (1989년 5월 15일). 《경주 남산(둘)》. 대원사. 52쪽. ISBN 89-369-0046-3. 
  4. 윤경렬 (1991년 5월 1일). 《경주 남산의 탑골》. 열화당. 17쪽. 
  5. 불무사[佛無寺] - 두산세계대백과사전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