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생이

파충류 거북목 돌거북과에 속하는 동물

남생이(학명Mauremys reevesii)는 거북목 돌거북과 남생이속의 민물 거북이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수초, 미꾸라지, 붕어, 납자루, 다슬기, 갑각류 등 민물에서 사는 물고기를 먹으며, 늦봄이나 초여름에 모래나 부드러운 흙 속에 산란을 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다 겨울잠을 잔다.[2] 다 자란 성체의 등껍질은 20-25cm 정도이고 더러 30cm 이상의 큰 개체도 있다.[3]

남생이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파충강
목: 거북목
아목: 잠경아목
과: 돌거북과
속: 남생이속
종: 남생이
학명
Mauremys reevesii
Gray, 1831[1]
향명
보전상태

위기(EN): 절멸가능성 매우 높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출처 필요]


멸종위기Ⅱ급: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 우려됨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1]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남생이(남생이)

천연기념물 제453호
지정일 2005년 3월 17일
소재지 전국 일원
천연기념물 남생이(남생이) | 국가문화유산포털

서식지 편집

중국 대륙, 대만, 한반도,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한국은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서식하고, 중국은 중국 동북부 및 산둥반도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최근의 연구결과로 본래 대마도에서만 서식하지만, 일본 본토의 개체들은 한반도에서 이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위협 요소 및 보호 방안 편집

남생이 개체군 위협 요소로는 서식지 파괴, 외래 생태교란종인 붉은귀거북과의 경쟁, 새끼 남생이를 잡아먹는 황소개구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사람에 의한 포획을 꼽을 수 있는데, 남생이의 배갑이 한약재료로 쓰이면서 개체군이 많이 소멸되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남생이를 천연기념물 453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하여 개체군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공원 종보전연구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에서 복원 연구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래동화 등장 편집

남생이는 전래동화에도 등장할 정도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거북이다.

참조 편집

  1. 국립생물자원관. “남생이”.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2. 한겨례, '멸종위기 토종 거북 '남생이' 최대 서식지 발견, 2019. 9. 9.
  3. 남생이, 《글로벌 세계 대백과》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