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노적봉 마애여래좌상

남원 노적봉 마애여래좌상(南原 露積峰 磨崖如來坐像)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 노적봉에 있는 마애불 좌상이다. 1999년 7월 9일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제146호로 지정되었다.

노적봉마애여래좌상
(露積峰磨崖如來坐像)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146호
(1999년 7월 9일 지정)
주소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23-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이 불상은 거대한 바위에 새긴 마애불로 미래에 태어날 미륵부처를 묘사하고 있다.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활짝 핀 연꽃을 두 손으로 받들고 명상에 잠겨 있는 듯한 모습은 차분한 느낌을 준다. 옷은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지만, 기다란 눈, 도톰한 코, 작은 입 등에서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새김이 얕아 조각이라기 보다는 그림과 같은 평면적인 느낌을 준다. 예전에는 '호성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호성사는 어느 도승이 호랑이에게 물려간 한 아이를 구해주고 그 아이의 부모로부터 시주를 받아 세웠다고 한다.[1]

각주 편집

  1. 현지 안내문 인용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