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

남해유배문학관(南海流配文學館)은 국내 최대 문학관으로 유배문학을 연구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 11월 1일 개관되었다.

남해유배문학관
Namhae Exile Literature Museum
南海流配文學館
정식 명칭남해유배문학관
유형문학 박물관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소재지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남해대로 2745 남해유배문학관
개관일2010년 11월 1일
설립자남해군청
웹사이트
남해유배문힉관

내용 편집

주요 시설로는 남해의 자연, 역사, 생활, 문화를 소개하는 향토역사실, 전 세계 유배의 역사와 문학을 다루는 유배문학실, 유배 가는 길을 입체영상과 설치물로 관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유배지에서의 생활상을 통해 유배문학이 탄생한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유배체험실, 김만중을 비롯한 6명의 유배객과 《구운몽》, 《사씨남정기》 등 주요 문학작품 및 유배문학이 국문학에 끼친 영향을 소개하는 남해유배문학실이 있다. 네 곳의 상설 전시실 외에 건물 로비와 야외공원을 활용해 사진, 조각, 회화, 공예 등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서포 김만중(西浦 金萬重), 1637~1692), 후송 유의양(後松 柳義養, 1718~?), 자암 김구(自菴 金絿, 1488~1534), 약천 남구만(藥泉 南九萬, 1629~1711) 등 남해에서 유배생활을 한 문장가 200여 명의 유배문학을 연구,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 11월 1일 개관하였다. 건물은 지상 1층, 건축 총면적 2,416㎡, 부지면적 37,469㎡의 규모이다. 권력도 부귀영화도 모두 빼앗긴 채 '유배'라는 백척간두에 선 절망적인 삶 속에서도 문학과 예술을 꽃피웠던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불멸의 혼을 기리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건립된 남해유배문학관은 세월 속에 잊혀져 가는 유배객들을 기리는 문학의 진한 향기가 피어나는 공간이다.

소장 정보 편집

2,600점 이상의 고문서, 고서적, 민속품 등을 소장하고 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조선 후기에 김만중이 지은 수필·시화평론집 서포만필《서포만필 西浦漫筆》을 그의 종손(從孫)인 북헌 김춘택(北軒 金春澤, 1670~1717)이 필사한 필사본과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의 문집 《송자대전 宋子大全》 103책 등이 있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