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내일도 칸타빌레》는 KBS 2TV에서 2014년 10월 13일부터 2014년 12월 2일까지 방송된 월화 미니시리즈이다.

내일도 칸타빌레15세 이상 시청가
장르 뮤지컬 로코 드라마
방송 국가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방송 채널 KBS 2TV
방송 기간 2014년 10월 13일 ~ 2014년 12월 2일
방송 시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 횟수 16부작
추가 채널 KBS 드라마(케이블 방송)
KBS 월드(해외 위성)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니노미야 도모코)
기획 곽기원 (KBS 드라마본부)
책임프로듀서 황의경 (KBS 드라마운영팀)
프로듀서 김진원, 박우람
촬영 박성, 김용수, 진아영
제작 그룹에이트
연출 한상우, 이정미
조연출 임완철
대본 신재원, 박필주[1]
출연자 주원, 심은경
음악 하근영[2] 이종진[3] 김이슬
닫는 곡 멜로디데이 - 〈Listen To My Heart〉
언어 한국어
자막 폐쇄 자막 방송
HD 방송 여부 HD 제작 · 방송
외부 링크  내일도 칸타빌레 홈페이지

이 드라마는 일본의 여성 만화잡지인 《Kiss》(고단샤)에 2001년부터 연재된 고전 시대 음악을 소재로 한 니노미야 도모코만화노다메 칸타빌레》(のだめカンタービレ 노다메칸타비레[*], Nodame Cantabile)를 극화한 국내 제작 드라마로 기획한 것이다. 주요 출연진에 대한 캐스팅이 완료된 직후 대본 리딩[4][5]을 하고 2014년 9월 10일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원작 드라마는 클래식 음악이라는 독특한 소재, 열등생들의 성장스토리,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이 잘 어우러졌고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기까지 하며 대호평을 받은 반면, 한국판은 여주인공 설내일 역을 맡은 심은경의 원작과 동떨어진 연기력으로 초반부터 논란이 일었고 드라마 자체도 지상파 드라마의 문제적 단골소재인 뻔한 삼각관계[6]와 원작과 정반대로 흘러가는 전개[7], 캐릭터 설정과는 전혀 딴판인 세트장 구성[8] 등으로 참패했다.

여담으로 초기 제목은 <칸타빌레 로망스>였고 여자 주인공의 이름 역시 '노다메'를 한국식으로 변형한 '노다미'였으나 여자 주인공 이름이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일본 제작사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지금의 타이틀로 변경된 것이며 백윤식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은 2003년 같은 채널 《장희빈》이후[9] 타 채널 정극에서만 활동해 왔다가 해당 작품으로 KBS 복귀를 했지만 그 이후 또다시 KBS에서의 활동이 뜸해졌다.


줄거리 편집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로코 드라마.

등장인물 편집

주요 인물 편집

외모, 집안, 재능을 갖춘 엄친아로 지휘자를 꿈꾸지만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유학을 가지 못하는 피아노과 4학년 음대생.
차유진 옆집에 살면서 방 청소도 안하고 잘 씻지도 않는 기이한 성격이지만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피아노과 2학년 음대생이자 오케스트라 마스코트걸.

A 오케스트라 편집

수려한 외모와 천재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는 재미교포이자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첼로 전공자. 하지만 너무 무리를 한 나머지 손가락에 장애가 생겼고 이후 잠시 휴식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만난 설내일의 묘한 매력에 빠져들었고 차유진과는 음악적으로도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자신의 바이올린에 자부심이 강하고, 매사 자존심이 높은 엘리트녀인 한음오케스트라의 콘서트미스트리스
실력은 빼어나지만 지나치게 정직한 소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차유진과 대립하는 한음 오케스트라의 오보에 수석
지휘과 넘버원이지만 차유진보다 인기가 뒤쳐지는 것에 열등감을 느끼고 짝사랑하는 채도경이 차유진을 좋아하자 질투심에 불타오르는 등 사사건건 차유진을 의식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음대생.
파리 유학생이자 설내일 라이벌 피아니스트
트럼펫을 연주하는 부잣집 아들이지만 차유진과 S 오케스트라 때문에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고 타도 차유진! 타도 S오케스트라를 부르짖으며 차유진을 질투하는 귀여운 악동.


S 오케스트라 편집

자칭 '클래식계의 G드래곤'으로 눈에 띄는 걸 좋아하여 스타 기질이 다분하다 보니 바이올린을 전공하면서도 정작 클래식은 자기와 맞지 않는다며 전자 바이올린에 심취했다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시 "오직 클래식"을 외치는 바람에 도무지 종잡을 수 없지만 그렇게 갈팡질팡하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작은 몸과 다르게 거식가로,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느라 아르바이트와 음악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어 그만 두려고 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음악에 전념할 수 있게 된 움직이는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곱슬머리에 1970년대의 복고풍 패션을 추구하는 등 괴짜같지만 의외의 귀여움과 독특함이 공존하며 차유진을 좋아하는 동성애적 성향을 가졌다 보니 유진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설내일을 가차없이 응징하는 설내일의 천적으로서 팀파니타악기에 재능이 있는 관현악과 음대생.
비올라 전공자이자 차유진이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단원.

한음 음대 편집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이지만 '변태에로 영감'으로 불리는 차유진의 스승.
엘리트만 특별히 가르치는 음대 피아노과의 유능한 교수지만 피아노과 학생 차유진과 처음부터 각을 세우고 설내일과도 수업 방식을 가지고 갈등을 보이는 등 학생들을 자기 멋대로 다루다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진정한 사도의 길을 걷는다.
피아니스트 출신의 한음 음대 학장이자 차유진 엄마의 친구
유일락의 부친이자, 한음음대 앞 학생들 단골 식당의 주인
한음음대 피아노과 떨거지 교수이자 송미나의 조력자
설내일의 엄마로 제주도 출신의 해녀
  • 요엘 레비[10] - 세바스티아노 비에라 역[11]
차유진에게 세계적인 지휘자로서의 꿈을 갖게 하는 멘토.
S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연주자로 최민희를 좋아한다.

그 외 인물 편집

타고난 미모에 집안, 재력까지 갖춘 이른바 '음대 퀸카'이지만, 첫 사랑 상대인 차유진이 음악을 향한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방황하자 그에게 절교를 선언하고 나서야 그를 진정 사랑했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차유진의 엄마이자 송미나의 오랜 친구이며 집안에서 운영하는 문화재단에 이사로 재직하는 한음음대 근처 카페 주인
차유진의 아버지이자 완벽주의자이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특별출연 편집

수상 경력 편집

오케스트라 연주곡 편집

  •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4악장 (1회)

드라마 삽입곡 편집

드라마 촬영지 편집

시청률 편집

최저 시청률 최고 시청률 시청률 조사회사와 지역별로 시청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4년
회차 방송일 TNmS 시청률[13] AGB 시청률[14]
대한민국(전국) 서울(수도권) 대한민국(전국) 서울(수도권)
제1회 10월 13일 7.7% 9.8% 8.5% 9.5%
제2회 10월 14일 6.9% 8.4% 7.4% 8.0%
제3회 10월 20일 7.5% 8.0% 5.8% 6.7%
제4회 10월 21일 5.2% 5.3% 6.1% 6.9%
제5회 10월 27일 6.9% 7.4% 6.7% 7.7%
제6회 10월 28일 6.0% 6.8% 6.6% 7.2%
제7회 11월 3일 6.0% 6.7% 5.2% 5.9%
제8회 11월 4일 5.9% 6.6% 5.7% 6.1%
제9회 11월 10일 4.8% 5.1% 5.8% 6.3%
제10회 11월 11일 5.2% 6.2% 5.6% 6.1%
제11회 11월 17일 4.3% 5.3% 5.0% 5.5%
제12회 11월 18일 5.9% 6.7% 6.0% 6.7%
제13회 11월 24일 4.0% 5.0% 4.9% 5.2%
제14회 11월 25일 5.0% 5.4% 5.8% 6.5%
제15회 12월 1일 4.1% 5.0% 4.8% 5.7%
제16회 12월 2일 4.8% 5.2% 4.9% 5.4%
평균 시청률 5.6% 6.4% 5.9% 6.6%

논란 편집

KBS 측의 국내 제작 드라마 편성 편집

주원의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과 본방송 시점이 10월 방송 예정이라고 함께 알려졌지만, KBS 드라마본부의 곽기원 기획 팀장의 인터뷰에서, “캐스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해외 원작 그대로 극화한 점에 착안하여, 국내 정서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드라마 편성을 잠시 보류한 적이 있었다”며 특히 “방송 예정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드라마 편성이 최종적으로 확정하기 위해선, 본방송 내용을 먼저 검토를 해보고, 시청자 정서에 미칠 파급력을 먼저 고려한 후에, 프로그램 기획 회의를 먼저 통과해야 하는데 ′노다메 칸타빌레′가 통과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15]

윤아가 캐스팅 고사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나서 캐스팅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7월 16일 연합뉴스KBS 드라마본부의 곽기원 기획 팀장의 발언을 인용하여 "아직 편성도, 연출도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하였다.[16]

노다메 역 캐스팅 편집

노다메 역을 제안받은 심은경이 영화 촬영 일정 때문에 노다메 역을 고사하고 나서[17] 윤아가 유력하다고 알려지자[18] 연출자가 "윤아가 최종 확정이 아니며 '노다메 칸타빌레'의 원작자가 원하는 노다 메구미는 우에노 주리와 100% 일치하는 인물이다. 우리 쪽에서 여주인공을 캐스팅하더라도 원작자가 '노(NO)'라고 하면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하여 논란이 있었지만 원작자 니노미야 토모코가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는다"[19] 고 밝혀 캐스팅이 확정되는 듯 했으나, 윤아가 노다메 역에 스스로의 의지가 컸을 뿐만 아니라 제작사도 캐스팅에 대하여 "최고의 자부심을 안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잇따르자 노다메 역을 고사한다고 밝혔다.[20][21]

이후 천우희, 이하나, 하연수 등을 노다메 역으로 제안을 하는 의견이 있었지만[22] 해당 배우 소속사 측에서 "제안이 없었고 설령 제안이 있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여 다시 심은경이 물망에 올랐으나 "영화 촬영이 미루어지지 않는 이상 할 계획이 없다"라고 했지만 이내 영화제작사와 드라마가 종영하는 12월 이후에 영화 촬영을 하기로 합의하여 드라마 제작사와 심은경 측이 다시 캐스팅 조율에 들어갔다.[23]

이 과정에서 제작사와 심은경 측이 확정발표를 두고 혼선이 있었지만[24][25] 이내 확정된 사실을 밝혔다.[26]

동일 소재 드라마 편집

동시간대 드라마 편집

야경꾼 일지》 : 2014년 8월 4일 ~ 2014년 10월 21일
오만과 편견》 : 2014년 10월 27일 ~ 2015년 1월 13일
비밀의 문: 의궤 살인 사건》 : 2014년 9월 22일 ~ 2014년 12월 9일

각주 편집

  1. KBS 드라마 스페셜 괴물
  2. OCN '야차' SBS‘다섯손가락’‘너희들은 포위됐다’음악감독
  3. “이종진 韓판 ‘노다메’ 음악감독 확정 “클래식 음악시장 활성화됐으면””. 뉴스엔. 2014년 7월 28일. 
  4. ‘내일도 칸타빌레’ 9월초 첫 촬영, 심은경-주원-백윤식 대본 리딩 마쳐
  5.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심은경-백윤식-고경표-박보검, ‘싱크로율 100%’ 첫 대본리딩 현장공개
  6. 차유진-심은경-이윤후의 삼각관계. 이윤후의 원작캐릭터인 키쿠치 토오루는 여자를 2명 이상은 기본적으로 끼고다니는 엄청난 바람둥이며 절대 이윤후처럼 어느날 우연히 알게 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타입이 아니다. 자극적인 요소를 만들어내기 위해 원작캐릭터를 얼마나 변질시켰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7. 초기만 해도 세세한 부분만 미세하게 차이나는 정도라 원작과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지만 극후반으로 흘러가서는 원작에서는 비중이 없었던 요소들이 쓸데없이 부각되면서 원작과는 완전히 달라진 내용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이번엔 원작과 같은점을 찾는게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
  8. 대표적인게 극중 설내일의 집. 설내일은 '가난한 음대생'이지만 작중 공개된 그녀의 집은 복층형 집, 그랜드 피아노,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알록달록한 가구 등으로 가난한 사람이 사는 집이라고는 보기 힘들었고 원작자도 자기집보다 좋다는 트위터를 남겼을 정도.
  9. 박영주 (2013년 9월 13일). “배우 백윤식, 30세연하 TV 여기자와 열애”. 뉴시스. 2021년 3월 20일에 확인함. 
  10.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11. '내일도 칸타빌레' 세계적 마에스트로 요엘 레비 출연
  12. '내일도 칸타빌레' 요엘 레비, 주원 멘토 비에라役으로 특별출연…기대감UP!
  13. TNmS 멀티미디어 홈페이지 참조.
  14.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2013년 12월 2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5월 29일에 확인함. 
  15.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주원 출연 확정…KBS “10월 편성 보류”논란”. 헤럴드경제. 2014년 4월 30일. 
  16. “드라마 캐스팅 놓고 또 와글와글…노이즈 마케팅?”. 연합뉴스. 2014년 7월 16일. 
  17. '수상한 그녀' 심은경, 스릴러 '널 기다리며' 주연 확정..'파격 변신'
  18. “윤아, '한국의 노다메' 최종 낙점..첫 타이틀롤 꿰찼다”. 이데일리. 2014년 7월 7일. 
  19. '노다메' 원작자 "韓캐스팅 관여하지 않는다", TV리포트, 2014년 7월 7일 작성.
  20. “서현진의 연예시대 윤아에게 '노다메 칸타빌레' 캐스팅 반감은 곧 '기회'다”. 스포츠투데이. 2014년 7월 8일. 2014년 10월 2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9월 19일에 확인함. 
  21. “윤아, 韓中합작 영화 출연...'노다메' 최종 고사”. 스타뉴스. 2014년 7월 14일. 
  22. “천우희 VS 이하나 VS 하연수…韓 노다메, 누가 어울려?”. 노컷뉴스. 2014년 7월 15일. 
  23. “심은경 '노다메' 출연, 다음주 확정 예정…행정적 부분 조율 中”. 엑스포츠. 2014년 7월 15일. 
  24. 심은경 측 “‘칸타빌레 로망스’ 출연 확정?… 당황스럽다”
  25. 심은경 측 “‘노다메’ 아직 확정아냐…조율할 부분 남아”
  26. ‘노다메 칸타빌레’ 잇단 캐스팅 번복… “마케팅이냐?” 네티즌 싸늘

외부 링크 편집

월화 미니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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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2014년 8월 18일 ~ 2014년 10월 7일)
내일도 칸타빌레
(2014년 10월 13일 ~ 2014년 12월 2일)
힐러
(2014년 12월 8일 ~ 2015년 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