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개인정보 유출 사건

네이트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해킹으로 인해 2011년 7월 26일네이트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가입자 3500만 명의 아이디, 비밀번호,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다.[1]

전문가들은 IP 주소로 미뤄보아 중국발 해킹으로 추정되며, 돈을 노린 해커가 SK커뮤니케이션즈 내부 개발자 PC를 해킹해 벌어진 사고라고 관측하고 있다.[2]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 측에서는 사고 발생 이틀만에야 해킹 사실을 파악하였다.[3]

논란 편집

집단 소송 편집

사건 이후, 네이버다음 등 각 포털 사이트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에 보안상 관리 책임을 묻고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 카페가 잇따라 개설됐다.[4] 하지만, 이번 해킹 사건과 비슷한 옥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나 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집단소송의 경우에도 모두 법원은 기업 측의 손을 들어줬던 선례를 예로 들어, 피해입증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집단소송을 해도 승소가 어렵고 변호사만 배불린다는 여론도 우세하다.

2014년 대전지법제12민사부 423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판결에서 SK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4][5][6]

이스트소프트 서버 경우 편집

한편 2011년 8월 4일,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는 해커들이 악성코드 유포지로 이용한 곳을 이스트소프트로 지목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하였다.[7] 이스트소프트는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이용자가 많은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제공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각주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