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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능산리 고분군

(능산리 고분에서 넘어옴)

능산리 고분군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산 15번지 일대에 위치한 백제의 후기 고분들로 사비의 외곽성인 나성 밖에 자리하고 있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4호로 지정되었다.

부여 능산리 고분군
(扶餘 陵山里 古墳群)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사적
종목사적 제14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면적268,756m2
시대백제
소유국유
위치
부여 능산리 고분군 (대한민국)
부여 능산리 고분군
주소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15
좌표북위 36° 16′ 34″ 동경 126° 56′ 33″ / 북위 36.27611° 동경 126.94250°  / 36.27611; 126.94250좌표: 북위 36° 16′ 34″ 동경 126° 56′ 33″ / 북위 36.27611° 동경 126.94250°  / 36.27611; 126.942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역사편집

조선시대 공주의 옛읍지에 따르면 부여현의 관아에서 동쪽으로 십리 떨어진 곳에 백제 시대 왕릉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능뫼 또는 능산리라는 지명으로 왕릉의 존재가 널리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본격적인 발굴조사는 일제 강점기1915년, 1917년, 1936년 세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고, 1966년 추가로 고분 1기를, 2016년 추가로 고분 3기를 더 발견하였다.[1]

고분들편집

 
중앙의 고분군 모형

능산리에 있는 고분의 총 개수는 20개이고, 능산리의 고분들은 중앙 및 좌, 우의 세 무리 고분군으로 나눌 수 있다. 1960년대에 복원한 중앙 지역, 2016년에 발굴 조사를 진행한 서쪽 지역과 현재 마을이 자리 잡고 있는 동쪽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일제강점기에 3차례 조사된 바 있으며 중앙 지역에 8기, 동쪽 지역에 5기, 서쪽 지역에 7기가 남아 있다.[1]

앞줄 가운데에 있는 중하총은 널방 천장이 터널형으로 축조되어 무령왕릉송산리 6호분과 유사하다. 축조한 재료는 다르지만 형식적인 유사성이 발견되어 왕릉으로 추정하는데, 사비로 천도한 성왕의 릉일 가능성이 있다. 벽그림(사신도)이 있는 동하총은 성왕의 아들인 위덕왕의 릉일 가능성이 있다.[2] 고분들의 왼쪽에는 백제의 마지막왕인 의자왕의 무덤으로 추측되는곳에서 가져온 흙으로 조성한 의자왕과 그의 아들 부여융의 가묘가 있다

능사터와 백제금동대향로편집

1993년 나성과 고분군 사이에서 능사터가 발굴되었는데, 이 절터에서 백제 금동대향로가 출토되었다. 1995년에는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이 출토되었다.

세계문화유산 지정편집

2015년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총 8개의 유적지들 중 공주지역에 2곳(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 4곳(관북리 유적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가 세계 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세계 유산 등재는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선정 되었다.[3]

각주편집

  1. 김인구 기자 (2016년 9월 20일). “능산리 고분군서 ‘백제왕릉급 2基’ 추가 확인”. 《문화일보》. 2016년 9월 20일에 확인함. 
  2. 조유진, 백제고분 발굴 이야기 291쪽, 주류성 1997년
  3. [충청·백제 유적 최초로 세계반열 올라…공주 2곳, 부여 4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