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으로 발병율은 약 5~10%다. 여성의 내분비 이상으로 월경 주기의 불규칙과 고안드로겐증, 무배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다. 외국인의 경우 비만과 다모증을 흔히 동반하지만, 한국인은 이런 증상이 많지 않다.[1]
증상 편집
배란장애 편집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약 60~85%에서 관찰된다. 희발 배란, 무배란으로 인해 희발 월경, 무월경이 흔하고, 약 30%에서는 기능성 자궁 출혈이 나타나며, 드물게는 빈발 월경을 보인다.
고안드로겐 혈증 편집
안드로겐 남성 호르몬 과다 상태를 말하며, 임상 증상은 다모증, 여드름, 남성형 탈모 등으로 나타난다.
생식샘 자극 호르몬의 분비 이상 편집
혈중 황체 형성 호르몬과 난포 자극 호르몬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이 전형적인 소견이다. 그러나 진단 기준이 되지는 않는다.
자궁 내막암 편집
일반 사람보다 자궁내막암의 발생률이 3배 정도 증가하며, 폐경 후 유방암 발생률도 3~4배 증가한다.[1]
각주 편집
- ↑ 가 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2021년 5월 2일에 확인함.